연기금투자풀 국가성장펀드, 개시 일주일 만에 1천100억원 모집

연기금투자풀 국가성장펀드, 개시 일주일 만에 1천100억원 모집
국가성장펀드 1,100억 돌파

정부가 연기금투자풀을 혁신성장 분야로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가운데 1호 국가성장펀드가 개시 일주일 만에 누적 1천100억원을 모집한다. 이는 연기금투자풀을 통해 조성된 대체투자 상품 가운데 최단기간 1천억원 돌파 사례로, 공공기금의 생산적 자금 공급 확대 신호로 해석된다.

하이라이트

  • 연기금투자풀 1호 국가성장펀드는 개시 일주일 만에 누적 모집액 1천100억원을 달성하며 흥행세를 보인다.
  • 국가성장펀드는 Samsung Asset Management와 한국성장금융이 협업해 혁신성장 분야 자금 배분 및 소규모 기금 참여 확대에 초점을 둔다.
  • 기획재정부는 올해 혁신성장 분야 투자 가점을 2점으로 상향하고 공공성 확보 노력 평가에 국가성장펀드를 명시적으로 포함한다.

국가성장펀드 조성 구조와 모집 경과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연기금투자풀 1호 국가성장펀드는 개시 후 일주일 만인 24일 기준 누적 모집액 1천100억원을 달성한다. 이 펀드는 9일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첫 투자를 바탕으로 문을 열었고, 16일 한국무역보험기금의 약 800억원 추가 투자 확정으로 1천억원을 넘어선다.

연기금투자풀 1호 국가성장펀드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인 Samsung Asset Management가 한국성장금융과 협업해 설계하고 출시한다. 국가성장펀드와 자펀드 등 다양한 혁신성장 분야에 투자 자금을 배분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연기금투자풀 내 펀드 간 공동 운용을 통해 소규모 기금도 참여해 모집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다.

혁신성장 투자 확대와 공공성 평가 강화

운용 규모 90조원인 연기금투자풀은 앞으로 혁신성장 분야 투자를 더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초 '기금운용평가 지침'에서 혁신성장 분야 투자에 대한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넓히고, 평가 항목 중 '공공성 확보 노력'에 국가성장펀드를 명시적으로 포함해 공공기능 평가를 강화한다.

지난달 29일에는 공공기관 기금 및 자산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기금투자풀 금융 세미나'가 열려 공공자금의 생산적 역할이 강조된다. 기획재정부는 연기금투자풀 운용 규모가 100조원을 앞두는 만큼 공공기금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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