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듈러 주택 사업 확대, AI 홈 생태계 확장 추진

삼성전자, 모듈러 주택 사업 확대, AI 홈 생태계 확장 추진
삼성 모듈러 주택 확장

건설 인력 부족과 공사비 상승으로 기존 주택 공급 방식의 한계가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공장 생산형 모듈러 주택 시장에 본격 진입하고 있다. 회사는 주택 설계 단계부터 AI 가전과 SmartThings를 결합해 단독주택 중심의 AI 홈 수요를 넓히고, 향후 3년 내 누적 1만 가구 설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시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AI 홈 시스템 결합 모듈러 주택을 하루 2채 생산하고 있다.
  • AI Door Cam 등 최신 IoT·AI 가전 통합으로 실내외 보안 강화 및 AI Saving Mode 통한 냉방 효율 15%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은 2034년 2만3000가구, 2조8750억원 규모로 연평균 24% 성장 전망 속 삼성전자가 AI 홈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화성 생산 거점과 주택 제조 모델

SeDaily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시 공간제작소 시설에서 'Samsung AI Modular Home' 생산 현장과 쇼룸을 공개했다.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 공간제작소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홈 시스템을 결합한 모듈러 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생산 라인에서는 1시간에 주택 모듈 1개를 만들 수 있으며, 모듈 4개를 결합하면 20평 규모 단독주택 1채가 완성된다. 박정진 공간제작소 대표는 화성 공장에서 8시간 기준 하루 2채의 단독주택을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20평 기준 모듈러 주택 기본형 가격이 최소 1억2500만원 수준이라며 고소득층이 아니어도 접근 가능한 주거 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결합되면 거주자의 생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홈 확장과 국내 시장 성장 전망

삼성전자는 모듈러 주택 사업을 통해 생활 공간 전반에 AI 가전과 사물인터넷 기기 설치를 표준화하고, 이를 SmartThings로 연결해 주거 공간 전체를 하나의 AI 홈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가전 판매를 넘어 서비스형 주거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려는 CE 부문의 확장 전략으로 읽힌다.

주요 적용 기술로는 낯선 방문자와 택배 도난을 감지해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AI Door Cam'이 있다. 이 기능은 물리보안 기업 S-1의 긴급 출동 서비스와도 연동되며, 'AI Saving Mode'는 외부 채광과 실내 상태를 분석해 블라인드와 커튼을 자동 제어함으로써 냉방 효율을 15% 이상 높인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EHS 히트펌프를 적용해 화석연료 사용과 난방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포함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듈러 AI 홈 사업이 가전의 신규 시장인 동시에 AI 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건물 유형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이 2034년 2만3000가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24%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2034년 2조875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모듈러 주택 시장에서 AI 홈 생태계의 새 성장축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서울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장 부지·폐교·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입장과, 이를 둘러싼 이해관계 조정의 과제를 짚었습니다. 또한 다음 달 세제 개편안과 맞물려 보유세 등 세제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세 매물 감소와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인접 지역 임차시장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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