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약세로 테더와 시총 격차 축소, 가상자산 시장 자금 이동 부담 확대

이더리움 약세로 테더와 시총 격차 축소, 가상자산 시장 자금 이동 부담 확대
이더-테더 격차 축소

비트코인이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밀리며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자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한때 약 5% 하락하며 테더(USDT)와의 시가총액 격차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좁혀졌고, 시장의 자금 흐름 변화가 부각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25일 CoinMarketCap 기준 이더리움과 테더의 시가총액 격차가 30억달러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축소됐다.
  •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11개월 만에 5302억달러에서 1960억달러로 줄고, 테더는 1637억달러에서 1860억달러로 증가했다.
  • 국내 5대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USDT·USDC 거래대금이 2월 고점 대비 93.01% 감소해 올해 최저 6249만5401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격차 축소와 가격 약세

According to a report by Maeil Business Newspaper, 25일 CoinMarketCap 기준 이더리움과 테더의 시가총액 차이는 3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이더리움 약세와 스테이블코인 비중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기사에 제시된 수치상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8월 5302억달러에서 약 11개월 만에 1960억달러로 줄었고, 같은 기간 테더 시가총액은 1637억달러에서 1860억달러로 늘었다. 이더리움은 2017년 ICO 붐 이후 시가총액 2위를 견고하게 유지해왔지만, 테더가 이를 추월할 경우 시장의 중심축이 기존 탈중앙화와 체인 중심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 RWA 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날 새벽 비트코인이 한때 4.22% 하락하며 9050만원까지 밀렸다. 다만 9000만원선은 유지했다.

국내 거래 위축과 투자 매력 약화

최근 시장에서는 자금이 AI 관련 주식, 인기 IPO, 예측시장 등으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 전쟁 이후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미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억제에 무게를 두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점도 비트코인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고유한 투자 가치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CryptoQuant에 따르면 21일 기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USDT와 USDC 거래대금은 6249만54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월 23일 기록한 올해 고점 8억9416만6136달러 대비 93.01% 감소한 수치이자 올해 최저 수준이다. 그동안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시장 하락과 별개로 해외 가상자산 선물거래 수요와 실사용 수요 덕분에 일정 수준을 유지했지만, 최근 시장 약세가 길어지면서 이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유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한·유럽 은행권의 ‘Pangea’ 공동 실증에 대해 우리 매체는 이전 기사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들이 참여해 국경 간 송금과 외환 결제를 기존 T+2에서 실시간 T+0로 전환할 수 있는지, PvP 방식과 기존 금융 메시징(SWIFT·ISO 20022) 연계를 통해 검증한다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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