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체 수요가 유입되면서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서 중대형 면적의 가격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26년 2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39% 올라 수도권 평균 상승률 0.07%를 웃돈다.
하이라이트
- 6월 15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39% 상승하며 수도권 전체 0.07%와 전국 0.02% 평균을 상회한다.
-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2.15% 올라 면적이 클수록 상승세가 뚜렷하며, 특히 서남권·동북권에서 상승이 두드러진다.
-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억8,720만원으로 전국·수도권 평균보다 높으나 6월 임대수익률은 4.95%로 수도권 내 최저 수준이다.
2분기 서울 오피스텔 가격 동향
KB부동산의 '2026년 2분기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6월 15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보다 0.39% 상승한다. 수도권 전체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같은 기간 0.07%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0.02%의 3배를 넘는다.서울 내부에서는 권역별 흐름이 엇갈린다. 서남권은 0.85%, 동북권은 0.61%, 서북권은 0.38% 오르지만 도심권은 0.21% 내리고 동남권도 0.01% 하락한다.
면적별로는 대형이 2.1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중대형은 1.06%, 중형은 0.27% 상승한 반면 소형은 0.24%, 초소형은 0.43% 하락해 면적이 클수록 가격 상승이 뚜렷하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서남권에서는 양천구 대형 면적 오피스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동북권에서는 광진구와 성동구를 중심으로 대형과 중대형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한다. 서북권에서는 마포구 중형 오피스텔 가격 강세가 나타난다.
매매가와 수익률의 지역별 격차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이달 기준 3억8,720만원으로 집계된다. 전국 평균은 2억6,408만원,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평균은 2억7,433만원으로 서울이 3억원을 웃돈다.평균 전세가격은 전국 2억530만원, 수도권 2억1,529만원, 서울 2억3,628만원이다. 서울은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수도권 평균을 상회하지만, 높은 매매가격 영향으로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6월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 5.54%, 수도권 평균 5.38%다. 수도권 시도별로는 인천이 6.50%로 가장 높고 경기도가 5.55%로 뒤를 잇는 반면, 서울은 4.95%로 수도권에서 가장 낮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코스피 급등으로 늘어난 가계의 주식 평가이익이 서울 아파트 가격과의 연동성을 키우며, 수익 실현 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등 레버리지 지표가 함께 확대되는 가운데, 정비사업·재개발 추진이 빨라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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