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상위 1% 수익 투자자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순매수 확대

국내 증시 상위 1% 수익 투자자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순매수 확대
상위 1%의 선택

국내 증시가 장중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고수익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오후 들어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8,400선으로 올라서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 HD현대중공업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26일 오후 2시30분 기준 미래에셋증권 상위 1%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매수를 확대하며 SK, HD현대중공업도 매수 상위권에 포함됨.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광주 반도체 투자 및 충청권 첨단 패키징 기술 투자를 검토한다고 밝히며 반도체 기대가 매수세를 견인함.
  • 코스피가 장 중 8,100선에서 8,400선으로 반등하는 가운데, 상위 투자자들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수 및 9% 반등한 하이브 매도에 나섬.

오후 장세 속 매수·매도 동향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30분 기준 주식투자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이들 투자자는 오전까지 삼성전자를 사고 삼성전기를 팔았지만, 오후 들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함께 사들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순매수 상위에는 SK와 HD현대중공업도 포함된다.

반면 오후 순매도 1위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삼성전기다. 하이브가 순매도 2위에 올랐고, 이 밖에 DB하이텍, 테스, 기아도 순매도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

반도체 기대와 종목별 차익실현

이날 장 후반에는 반도체 투자 기대가 관련 종목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대회'에서 광주 반도체 투자와 충청권 첨단 패키징 기술 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코스피는 29일 장 초반 8,10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에는 8,400선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초고수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 대표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하이브가 이날 9% 안팎 반등하자 이를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당사 이전 보도에서는 장 초반 반도체주 조정 국면에서도 상위 1% 수익률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저가 매수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순매수한 흐름을 짚었습니다. 동시에 삼성전기와 DB하이텍 등 단기 상승폭이 컸던 종목에서는 차익 실현성 매도가 나타나, 자금이 반도체 대형주로 이동하는 패턴이 이어졌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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