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금융권의 대출금리가 법정 최고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Hana Card가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에 나선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주와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치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신규 카드론과 신용대출에 적용된다.
하이라이트
- Hana Card는 7월부터 연말까지 카드론·신용대출 금리를 연 12%로 상한 제한하며, 이는 2금융권 최초 시행이다.
-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적용 대상이며, 기존 19.00% 최고금리 차주에게 최대 7%포인트 금리 인하 효과가 예상된다.
- Hana Card는 200만 영세 가맹점 대상 12조원 조기지급과 무이자 할부 확대 등 포용금융 정책을 연말까지 병행 추진한다.
금리 상한 적용 범위와 시행 일정
SeDaily 보도에 따르면, Hana Card는 일요일 카드론과 신용대출 최고금리를 연 12%로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2금융권에서 이 같은 연 12% 금리 상한을 도입하는 것은 Hana Card가 처음이다.적용 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소규모 자영업자다. 제도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 새로 실행되는 카드론과 신용대출에만 적용된다.
최근 2금융권 대출금리가 연 20%의 법정 최고금리에 근접한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카드론 평균 금리는 최저 8.32%에서 최고 19.00% 수준이었고, 최고금리 적용 대상이던 중저신용 차주는 7%포인트 이상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 차주의 대환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자금 조달 비용이 높은 차주층을 중심으로 신규 대출 이동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용금융 확대와 업계 파급효과
Hana Card는 이번 조치와 함께 소상공인을 겨냥한 포용금융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2월에는 200만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12조원 규모의 가맹점 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 4월부터는 영세·중소 가맹점에서의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운영하고 있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연말까지 2~3개월간 할부 수수료 없이 결제를 나눌 수 있다.
Sung Young-soo Hana Card 대표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산업이 만드는 금융복지가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리 상한 조치는 카드업계의 소상공인 지원 경쟁과 취약 차주 보호 논의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저축은행업권에서 저신용·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생활안정자금 대출이 출시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신용점수 하위 50% 차주를 중심으로 전 금융권 합산 1천만원 한도와 5.9%~15.27% 수준의 금리를 제시했으며, 당국이 은행·카드·캐피탈 등으로 상품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라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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