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주가가 17% 넘게 밀린 기아에 대해 증권가는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과도하게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아의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글로벌 점유율 확대, U.S. 하이브리드 중심 성장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하이라이트
- NH투자증권은 기아 목표주가 22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현 종가 14만600원 대비 56.4% 상승 여력 진단.
- 2분기 매출 32조835억원, 영업이익 2조8079억원 전망되며,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48%로 2021~2023년 평균 22%를 크게 상회.
- 글로벌 판매 확대와 U.S. 메타플랜트, 6월 스포티지 HEV 현지 생산 개시로 미국 시장 수익성 및 점유율 개선 기대.
실적 전망과 저평가 근거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금요일 리포트에서 기아(000270.KS)에 대한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는 14만600원으로,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56.4%다.기아 주가는 2월 말 장중 21만2500원까지 오른 뒤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2주간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달 16일 종가와 전날 종가를 비교하면 하락률은 17.4%다.
NH투자증권은 이런 주가 흐름이 기아의 이익 전망과 비교할 때 지나치게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고 분석한다. 이 증권사는 기아의 2분기 매출을 32조835억원, 영업이익을 2조8079억원으로 전망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6% 증가한 수준이라고 봤다.
NH투자증권의 하늘 연구원은 현대차(005380.KS)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48%로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인 22%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며, 향후 신사업 개발 역할 확대와 추후 발표될 로봇 생산 법인 지분 구조가 할인 폭 축소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판매 확대와 U.S. 생산 효과
하 연구원은 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견조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점유율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제시했다.또 U.S.에서는 메타플랜트가 가동을 시작했고, 스포티지 HEV 현지 생산이 6월 시작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성장하는 U.S.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저희는 앞서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삼성전자·SK hynix로의 자금 쏠림이 심화되며 시장 내 종목별 수익률 양극화와 변동성 우려가 커졌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변동성 확대가 ETF 출시만으로 단정되기보다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환율·통화정책 등 대외 변수의 영향도 함께 봐야 한다고 정리하는 한편, AUM이 커질 경우 리밸런싱 거래가 구조적으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위험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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