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국내 상장사들의 의무보유 등록 해제 물량이 2억5천만주를 넘어서며 시장의 잠재 매도 물량이 확대된다. 해제 물량 대부분이 코스닥에 집중돼 있어 개별 종목의 수급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 경계가 커진다.
하이라이트
- 한국예탁결제원 집계에 따르면 7월 의무보유 해제 물량은 41개사, 2억5천114만주로 코스닥 수급 부담이 증가한다.
- 코스닥시장 해제 비중은 Black Yak I&C 76%, Enkay Gen Biotech Korea 64%, Hanbit Laser 41% 등으로 해당 종목 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1천43만102주, Metacare 70만주, 대호AL 185만3천567주가 풀린다.
다음 달 해제 물량과 시장별 분포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다음 달 의무보유 등록이 해제되는 상장주식은 41개사, 2억5천114만주로 집계된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개사가 1천298만주, 코스닥시장 38개사가 1억9천216만주를 차지한다. 의무보유 등록은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의 일정 기간 처분을 제한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로, 일반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해제 사유별로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물량이 7천18만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이 1억3천496만주로 집계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Metacare 70만주, 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1천43만102주, 대호AL 185만3천567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린다.
코스닥 종목별 수급 변수 부각
코스닥시장에서는 Enkay Gen Biotech Korea가 4천640만2천631주로 가장 큰 해제 물량을 기록한다. 이어 Parataxis Korea 3천62만7천872주, 국일제지 2천만주, Black Yak I&C 1천968만2천500주 순으로 해제 규모가 크다.발행주식 총수 대비 해제 비중은 Black Yak I&C가 76%로 가장 높다. Enkay Gen Biotech Korea는 64%, Hanbit Laser는 41%, Paros I-Bio는 33%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돼, 해제 시점 전후 수급 변화가 해당 종목 주가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코스피가 8,400선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분기말·반기말 리밸런싱과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수급 변동성이 커지며 지수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SK hynix 등 반도체주가 장중 방향을 바꾸는 모습과 함께 코스닥도 외국인 매도 우위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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