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한국 전기차 보조금 사업자 선정에서 제외

BYD, 한국 전기차 보조금 사업자 선정에서 제외
BYD 보조금 제외 충격

한국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집행 대상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빠지면서 국내 시장 공략 전략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평가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 기여도를 기준으로 사업자를 가려, 부품 현지화 비중이 낮은 중국 업체들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라이트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사업자 선정 결과, 35개 참가 기업 중 27개사만 선정되고 BYD는 제외됐다.
  • BYD의 국내 생산 부품 비중이 낮아 선정에서 탈락하며, 이로 인해 해당 차량의 국내 구매보조금 지원이 중단된다.
  • 보조금 사업자 선정에서 Tesla Korea는 포함, 주요 중국 업체는 제외되며 전기차 시장 경쟁 구도가 국내 공급망 기여도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보조금 사업자 선정 결과와 기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목요일 발표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사업자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체 35개 참가 기업 가운데 27개사가 선정된다.

전기 승용차 보급사업자로는 기아, Renault Korea, Mercedes-Benz Korea, Volvo Car Korea, BMW Korea, KG Mobility, Tesla Korea, Volkswagen Group Korea, Polestar Automotive Korea, Hyundai Motor 등이 포함된다. 반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는 명단에서 제외되며 해당 차량에 대한 국내 구매보조금은 중단된다.

이 평가 제도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에 기여하는 완성차 제조사와 수입사에만 구매보조금 혜택을 주기 위해 도입된다. BYD는 국내 생산 부품 비중이 낮아 탈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시장 경쟁 구도에 미칠 영향

이번 결정은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확장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보조금 적용 여부는 소비자 구매 부담과 직결되는 만큼, 대상 제외는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Tesla Korea가 선정 대상에 포함된 반면 BYD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대거 배제되면서, 보조금 정책이 국내 공급망 기여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수입 전기차 업체들은 한국 내 부품 조달과 산업 기여 전략을 다시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저희가 이전에 다룬 한국 전기차 보조금 평가 기준 개편 소식에서는 7월 1일부터 국내 생산·부품 사용 비중 등 ‘공급망 기여도’를 반영한 새 평가 체계가 전국에 적용되며, BYD 등 일부 중국 전기차가 기준 미충족으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같은 시점에 전기차 화재로 인한 제3자 피해를 보상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이 시행돼,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제도 전반이 안전·지속가능성 중심으로 강화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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