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Motor 노조, 임금협상 교착 속 연장근로 거부 돌입

Hyundai Motor 노조, 임금협상 교착 속 연장근로 거부 돌입
현대차 노조 연장근로 거부

Hyundai Motor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다음 주부터 연장근로를 거부하기로 했다. 노조는 생산 현장 대응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2일 협상을 재개해 병행 압박에 나설 방침이다.

하이라이트

  • Hyundai Motor 노조는 임금협상 교착 속에 6월 21일부터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 30% 성과급과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을 요구하며 11차례 협상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해 사측은 실적 부진을 내세워 노조 요구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

연장근로 거부와 협상 재개 일정

SeDaily.com에 따르면 Hyundai Motor 노조는 금요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다음 주 금요일부터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같은 날 중단했던 사측과의 협상도 다음 주 화요일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배포한 소식지에서 투쟁과 교섭을 병행하는 기조를 전면 재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주도권을 확실히 쥐는 동시에 강한 행동으로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임금 요구안과 실적 부담

Hyundai Motor 노사는 올해 들어 11차례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과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을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올해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을 들어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해 협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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