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거래대금 호조와 자본 확충 효과가 맞물리며 NH투자증권의 이익 증가세와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10일 종가 3만1600원 대비 평균 목표주가가 4만2750원으로 제시되면서 추가 상승 여력과 7%대 배당수익률 전망이 함께 부각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NH투자증권 평균 목표주가가 4만2750원으로 집계돼 3만1600원 종가 대비 35% 이상 상향조정됐다.
- 2분기 연금계좌 내 ETF 거래 증가와 레버리지 ETF 출시로 NH투자증권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95.1% 증가한 5008억원 예상된다.
- NH투자증권 배당수익률이 7% 초중반대로 전망되고, 최근 3년 평균 50% 주주환원율이 투자매력과 주가 하방 지지로 작용한다.
실적 개선 전망과 목표주가 상향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12일 NH투자증권의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를 4만2750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10일 기준 종가 3만1600원보다 35% 이상 높은 수준이며, 다올투자증권은 9일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올렸다.
2분기에는 상장지수펀드, ETF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연금계좌 내 ETF 거래 증가로 NH투자증권의 ETF 점유율도 경쟁사 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95.1% 증가한 50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제시하며,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높아진 거래대금 수준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된다고 밝혔다.
자본 확충도 실적 기반 강화 요인으로 꼽힌다. 농협금융지주는 최근 NH투자증권에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이는 올해 3월 5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이은 추가 자본 확충이다. 회사는 확보한 자본을 기업대출, 인수금융 투자, 리테일 신용공여 재원 등 금리부자산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당 매력과 업종 내 투자 평가
업종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주주환원 정책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요인으로 거론된다. 증권가에서는 NH투자증권의 배당수익률이 7% 초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높은 배당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68.6%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인 최근 3년 연평균 50%의 주주환원율을 감안하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과 함께 배당수익률이 7.4%에 달해 투자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 속도와 상대적으로 과도하지 않은 기업가치 부담이 함께 작용하면서 NH투자증권이 증권업종 내에서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부각된다고 보고 있다. 거래대금 확대, 자본 여력 강화, 고배당 기조가 동시에 이어지는 점이 주가 재평가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 확대가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개인투자자 부담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과도한 신용거래가 숏감마 현상, 리밸런싱·헤지 비용 등을 통해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구조와 함께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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