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일상 소비 영역으로 넓어지는 가운데 로손이 매장 결제수단 도입을 위한 실증에 나선다. 이번 실험은 다음 달 도쿄 미나토구 다카나와 게이트웨이시티점에서 시작되며, POS 연동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성격을 띤다.
하이라이트
- 로손이 7월 도쿄 미나토구 점포에서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와 POS 시스템 연동 결제 실증 실험을 시행한다.
- JPYC는 최근 치보 매장 및 교토 자판기에 도입되며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대하고, 라인넥스트·다날과 국내 결제 환경 구축 협약도 체결했다.
- 로손 내 JPYC 결제 도입 시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 인지도와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로손 결제 실험과 POS 연동
서울경제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손은 다음 달부터 도쿄 미나토구 다카나와 게이트웨이시티점에서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를 활용한 결제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고객이 스마트폰 전자지갑에 표시된 바코드를 제시하면 매장 직원이 POS 단말기로 이를 읽어 상품 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로손은 POS 시스템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험이 일본 최초라고 설명한다. POS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이 연결되면 결제 처리뿐 아니라 판매 상품 수량, 구매 시간대 등 관련 데이터를 기존 매장 관리 체계 안에서 함께 관리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JPYC 결제 실증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POS 시스템 간 연동 안정성, 실제 결제 소요 시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지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 오프라인 결제 확산과 한국 업계 과제
일본 최초의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JPYC는 지난해 10월 발행된 이후 오프라인 사용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치보는 4월 일부 매장에서 JPYC 결제를 도입했고, 이달부터는 교토 시내 체리오 자판기에서도 JPYC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가상자산 거래 중심이던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범위를 실생활 소비로 넓히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JPYC는 지난달 라인넥스트, 다날과 국내 실사용 결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한 외국인이 뷰티와 패션 등 국내 주요 소비 영역에서 JPYC를 활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본 전역에 점포망을 갖춘 로손에서 결제가 가능해지면 엔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로손의 실증이 정식 도입으로 이어질 경우 일본 스테이블코인이 오프라인 유통시장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 업계에서는 U.S.와 일본에 비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법안 제정 지연으로 한국 블록체인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대한상공회의소의 2026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92로 상승하며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체감경기 개선 기대가 커졌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편의점·대형마트 전망치가 반등했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신용카드 소비 확대가 오프라인 매출 회복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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