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코스닥 변동성 급등

국내 증시가 14일 장중 급격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7000포인트 재탈환을 눈앞에 뒀다가 640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은 6%대 하락으로 올해 8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하이라이트

  • 코스닥150 선물지수 6% 이상, 현물지수 3% 이상 하락으로 12시 6분 33초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프로그램 매수호가 5분 정지.
  • 코스피는 오후 1시 10분 6624.40으로 182.53포인트(2.68%) 하락, 장중 6979.92까지 상승 뒤 6400선까지 밀림.
  • 삼성전자는 장중 5% 올라 27만 원선 터치 뒤 상승폭 둔화, SK하이닉스도 4% 상승 뒤 175만4000원까지 하락.

장중 급등락과 사이드카 발동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2시 6분 33초를 기해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코스닥15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 이상,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3%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코스피는 오후 1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2.53포인트, 2.68% 내린 6624.40에서 거래된다. 지수는 6769.06으로 하락 출발한 뒤 장중 6979.92까지 오르며 7000선 회복을 시도하지만,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해 6400선까지 밀린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의 변동성도 지수 흐름을 흔든다. 삼성전자는 장중 5% 넘게 오르며 27만 원선을 터치하지만 상승폭이 1~2%대로 둔화됐고, SK하이닉스도 한때 4% 상승해 190만 원선에 도달한 뒤 약세로 돌아서 오후 1시 25분 기준 175만4000원까지 떨어진다.

반도체 우려와 수급 불안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우려가 계속되면서 개인 투자자의 투매가 이어지는 점을 주요 배경으로 해석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3억 원, 2조9988억 원을 순매수하고도 개인이 3조137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반등이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의 매도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8번째로, 기술주와 성장주 중심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장세는 대형 반도체주와 개인 수급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가 단기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을 드러낸다.

저희가 앞서 정리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소식에서는 장중 급락 국면에서 프로그램 매매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도 사이드카가 가동된 배경과 의미를 짚었습니다. 당시 조치는 단기 과열된 변동성과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하며, 수급 불안이 이어질 경우 코스닥 중심으로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