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 운영에 우리은행 재선정

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 운영에 우리은행 재선정
우리은행, 금고은행 재선정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에 맞춰 외화자금 관리 체계를 다시 우리은행에 맡긴다. 계약은 2026년 8월 1일부터 3년간 적용되며, 연 단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 국민연금은 2026년 8월 1일부터 3년간 우리은행과 외화금고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장 2년 연장 가능하다.
  • 2026년 4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 1671조 원 중 약 56%인 931조 원이 해외자산으로 외화거래 안정성 중요성이 부각된다.
  • 우리은행은 전주에 외국환 전담 사무소를 신설해 대면 협업 및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해외자산 관리 계약과 선정 절차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14일 우리은행과 외화금고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화금고은행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에 따른 외국환 출납업무와 외화계좌 관리 등을 맡는 핵심 금융 인프라 역할을 한다.

국민연금은 올해 3월 입찰공고를 낸 뒤 제안서 평가와 기술협상을 거쳐 우리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1일부터 3년이며,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2026년 4월 말 기준 1671조 원이고, 이 가운데 약 56%인 931조 원이 해외자산이다. 이에 따라 외화거래와 계좌 운영의 안정성은 기금 운용 전반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주 사무소 신설과 운용 효율 기대

2021년에 이어 다시 선정된 우리은행은 전주에 외국환 업무 전담 사무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이를 통해 대면 중심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외화금고은행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뒷받침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라고 밝혔다. 이어 2021년에 이어 다시 선정된 우리은행과 함께 외화거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금의 해외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정부가 2026년 하반기 성장전략에 맞춰 한국투자공사(KIC) 내에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 투자를 전담하는 ‘전략투자계정’ 신설을 추진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기존 외화자산 운용 기능에 경제안보 성격의 투자까지 결합하되, 외환보유액 위탁계정과는 회계·운용상 방화벽을 두고 엄격히 분리해 대외 신뢰와 자금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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