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산업, 6월 친환경차 수출 10만대 돌파

한국 자동차 산업, 6월 친환경차 수출 10만대 돌파
친환경차 수출 신기록

한국 자동차 산업은 6월에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늘면서 회복 흐름을 이어간다. 친환경차 수출이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고, 전기차 내수 확대와 Tesla 모델Y의 판매 강세가 시장 변화를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 2026년 6월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67억900만 달러, 수출량은 26만8169대로 각각 5.8%, 9.8% 증가해 6월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
  • 6월 친환경차 수출은 10만2254대로 35.4% 급증하며 첫 월 10만대 돌파, 하이브리드차가 48.7% 성장해 증가세 견인.
  • Tesla 모델Y, 6월 내수 판매 9188대로 Hyundai Grandeur에 이어 2위, 상반기 누적 4만3359대로 Kia Sorento 다음 2위 기록.

6월 자동차 실적과 친환경차 확대

As reported by 서울경제, citing 산업통상자원부, 15일 발표한 ‘2026년 6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7억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고 수출 물량은 26만8169대로 9.8% 늘었다. 이는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이다.

친환경차 수출은 10만2254대로 1년 전보다 35.4% 증가하며 처음으로 월 1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7만2878대로 48.7%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고, 전기차 수출도 2만7823대로 24.4% 확대됐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850대로 57.6%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판매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9만4222대로 지난해 6월보다 29.6% 증가했고, 전기차는 3만9031대로 1년 만에 거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상반기 전기차 누적 내수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하면서 20만대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 순위와 산업 영향

전체 자동차 내수 판매는 6월에 15만97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수출과 내수가 함께 늘면서 생산량도 32만4210대로 11.6% 확대됐다.

차종별로는 Tesla 모델Y가 국내 판매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모델Y는 지난달 전 차종 기준 내수 판매량 9188대로 Hyundai Grandeur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판매도 4만3359대로 Kia Sorento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실적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차가 수출과 내수 모두의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요 확대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전략과 국내 시장 경쟁 구도에 계속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저희가 앞서 정리한 7월 그린북 경기 판단에서는 6월 수출 증가와 내수 일부 지표 개선을 근거로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이 ‘공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한 내용을 짚었습니다. 동시에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 생산·투자 지표의 약세가 민생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하반기에는 물가 안정과 성장전략 추진이 과제로 제시된다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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