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증권사, 2분기 영업이익 5조 돌파 전망

국내 대형 증권사, 2분기 영업이익 5조 돌파 전망
증권사 영업익 신기록

올해 2분기 국내 증시 거래가 급증하면서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이 다시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에 자산관리와 운용 부문 호조가 더해지며 주요 5개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조1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3% 급증 예상.
  • 2분기 코스피 상승률 67.8%, 하루 평균 거래대금 55조9260억 원(1분기 대비 27.6% 증가)로 투자심리 및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
  • 개별사 중 미래에셋증권 영업이익 2조405억 원(전분기 대비 48.4% 증가, 스페이스X 평가이익 1조4699억 원 반영) 기록할 전망이나, 투자은행 부문 회복은 제한적.

2분기 실적 전망과 증시 호황 배경

SeDaily.com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1개월 기준 5조1278억 원으로 집계된다. 당기순이익은 3조7482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41.3%, 순이익은 114.5% 증가한 규모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17.9%, 순이익은 12.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는 2분기 동안 67.8% 상승했고, 19일에는 장중 9385.5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심리 회복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5조9260억 원으로 1분기 43조8260억 원보다 27.6% 증가했다. 5월 29일에는 양 시장 거래대금이 92조4840억 원까지 치솟았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주식뿐 아니라 ETF 거래대금도 큰 폭으로 늘면서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이 확대됐을 것으로 분석한다. 목표전환형 금융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WM 수익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별 실적 차별화와 투자은행 부문 제약

개별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큰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조405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48.4% 증가하며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2조 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6931억 원, NH투자증권은 6638억 원, 키움증권은 6826억 원으로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한국금융지주는 1조478억 원으로 5.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증권 실적의 핵심 변수로는 스페이스X 투자 평가이익이 거론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말 종가 170달러 기준 약 1조4699억 원의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고, 이에 따라 전체 상품운용손익은 1조7800억 원으로 1분기보다 18.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은행 부문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중복 상장 규제와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ECM과 DCM이 모두 부진할 것으로 진단했고, 부동산 PF 시장도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우리 매체는 앞서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0주 배정’ 논란과 관련한 현장 검사를 마무리하고, 검사 보고서 작성 이후 제재 수위 심사 절차로 넘어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모주 배정 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에서의 조기 홍보와 마케팅이 투자자 보호 및 내부통제 책임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으며, 실질 피해가 크지 않더라도 내부통제 판단에 따라 엄격한 결론이 나올 가능성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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