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성장주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배당주를 겨냥한 상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현재의 고배당 종목과 향후 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에 함께 투자하는 KoAct 고배당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8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연 0.5% 보수의 KoAct 고배당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 40개 안팎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 현대엘리베이터 7.1%, DB손해보험 5.0%, GS 4.9%, JB금융지주 4.8% 등 주요 편입 비중으로 종목별 배당 지속 가능성에 중점 둔다.
- 성장주 변동성 확대에 따라 배당주 수요 증가, 종목별 선별과 유연한 비중 조정이 기존 월배당 ETF와 차별점으로 부각된다.
상품 구조와 운용 전략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상품은 현재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월 분배 재원을 확보하면서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배당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도 함께 편입하는 구조다. 단순히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만 담는 기존 고배당 ETF와 차별화를 내세운다.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엘리베이터 7.1%, DB손해보험 5.0%, GS 4.9%, JB금융지주 4.8% 등이다. 전체적으로 40개 안팎의 배당 지속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며 총보수는 연 0.5%다.
운용 과정에서는 자체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래 예상 배당수익률과 기업 펀더멘털 변화를 반영해 종목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종목은 비중을 줄이고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선제적으로 편입해 안정적인 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배당주 수요와 시장 영향
최근 성장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증시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실적 기반의 고배당주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는 만큼 자산의 일부를 안정적인 고배당 포트폴리오로 재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밸류업 정책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은행과 증권 등 고배당 업종의 밸류에이션도 높아지고 있어 종목별 선별 투자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이 기존 고배당·월배당 상품과의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에 집중하는 ‘동학개미·서학개미’ 성격의 ETF들이 조정장에서 대표지수 ETF 대비 성과가 약했고, 쏠림 전략이 변동성과 낙폭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매체가 이전 기사에서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편입 종목 간 상관관계가 높아 실질 분산이 제한되면 상승장에선 초과수익이 나더라도 하락 국면에서 손실이 커질 수 있어, 자산배분과 분산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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