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확대와 보급형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다변화가 이어지면서 LFP 양극재 확보 경쟁이 빨라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런 흐름에 맞춰 국내 배터리 업체와 내년부터 2032년까지 19만 톤 이상의 장기 공급에 합의하고 3분기 중 본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하이라이트
-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LFP 양극재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3분기 내 체결할 예정이다.
- 포항공장 하이니켈 양극재 라인을 LFP 양극재용으로 전환하고, 올해 말부터 LFP 양산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5월 착공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포항 신공장은 최대 5만 톤 생산능력 목표로 2025년 양산, 북미·글로벌 수요 대응에 나선다.
LFP 공급 합의와 생산 전환 계획
서울경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6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와 LFP 배터리용 양극재 대규모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 양사는 세부 조건을 협의한 뒤 3분기 중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공급 기간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이다.LFP 배터리는 NCM, NCA 등 삼원계 배터리보다 출력은 낮지만 가격 경쟁력과 수명 측면의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ESS와 보급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포스코퓨처엠도 이에 맞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추가 수주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본다. 다른 대형 고객사들과의 LFP 양극재 공급계약도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수주가 확정되는 대로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포항공장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용으로 전환했다. 현재 시제품에 대한 고객사 인증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부터 양산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ESS 수요 대응과 공급망 경쟁력
이번 합의는 북미 ESS 시장의 빠른 성장에 선제 대응하려는 성격이 크다.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증설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라 ESS용 LFP 배터리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그룹 차원의 공급망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화철 등 제철공정 부산물과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확보한 리튬 등을 활용한 신공법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이와 별도로 회사는 5월 피노-CNGR과 합작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를 통해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내년 양산을 목표로 LFP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 공장은 생산능력을 최대 5만 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완성차 업계와의 양극재, 음극재 공급 협의도 이어간다. 3월에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1조 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에는 약 3570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도 추진 중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미국에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배터리사와의 공급 계약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공급망 재편과 중국산 배터리 견제 기조로 조달 요건이 원산지·공급망 적격성 중심으로 바뀌며, 한국 기업들의 북미 ESS 공급망 진입 기회가 확대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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