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수익화와 울산 데이터센터 확대 병행

SK, AI 수익화와 울산 데이터센터 확대 병행
SK, AI 수익화 전략

글로벌 AI 투자 경쟁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 투입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울산에서 열린 포럼에서 AI의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와 제조업 전환, 데이터센터 확장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

하이라이트

  • SK그룹은 Amazon Web Services와 협력해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7조 원,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 중이다.
  • AI 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상업화를 통한 자원 회수를 강조하며 대규모 투자 버블 위험을 경고했다.
  •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필수적이며, 성공적 AI 상용화에 국가적 데이터 축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울산포럼에서 제시한 AI 사업화 방향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 참석해 AI 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다.

그는 AI가 일반적인 투자 계획보다 훨씬 큰 자금이 들어가는 영역인 만큼, 투입된 자원을 상업화로 연결해 안정적으로 회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 대규모 투자가 버블처럼 꺼질 수 있다는 경계도 내놓는다.

제조업의 AI 전환과 관련해서는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선행 조건이라고 짚는다.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일이 대한민국 차원의 과제이며, 이것이 뒷받침돼야 제조 AI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청년 세대에는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한다. AI 도구를 활용하더라도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과 실패 뒤에 다시 일어서는 회복탄력성, 몸으로 부딪치며 익히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울산 AI 인프라 확대와 지역 구상

SK그룹이 울산에서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포럼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최 회장은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상당한 진척을 이뤘고, 울산 프로젝트가 900MW 수준까지 와 있다고 밝힌다.

SK는 Amazon Web Services와 협력해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7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당초 103MW급으로 추진됐지만 이달 900MW가 추가되면서 총 1GW 규모로 확대된다.

최 회장은 울산의 미래상으로 제조 AI, 범용 AI, 예술의 융합을 제안한다. 제조 솔루션과 데이터를 결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모두의 AI'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면서 예술이 있는 산업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울산포럼은 울산의 미래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자는 제안에서 출발해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리딩 AX, 스마트 라이프 울산'을 주제로 열린다.

우리 매체는 앞서 SGC에너지가 군산 60MW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한국투자증권 등과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자금조달 구조를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과 공사도급계약을 통해 유리한 금융조건을 확보하고, 향후 온사이트 발전소 결합형 모델로 2030년 240MW까지 모듈형 확장을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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