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plus가 기업회생 절차의 중대 분기점을 앞두고 Homeplus Express 매각을 마무리했지만, 핵심 대형마트 사업의 정상화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7월 3일 회생계획 인가 시한을 앞둔 가운데 추가 운영자금 확보와 채권단 설득이 향후 존속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하이라이트
- Homeplus는 Homeplus Express 사업부를 NS Home Shopping에 1,206억원에 매각 완료하며, 회생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 Homeplus는 2,000억원 DIP 대출이 제공될 경우 남은 사업부문 매출 회복을 기대하나, 최대 채권자 Meritz와 자금조달 협상에 진전이 없다.
- 7월 3일 회생계획 인가 시한을 앞두고 Homeplus 파산시 대규모 고용불안과 협력업체 도산 가능성 등 유통업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Express 매각 완료와 자금 조달 과제
SeDaily 보도에 따르면, Homeplus는 일요일 NS Home Shopping과 Homeplus Express 사업부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고, NS Home Shopping은 전날 1,206억원의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해 영업양수도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Homeplus Express 운영은 NS Home Shopping이 자회사로 신설한 법인인 Homeplus Express Co.가 맡는다. Homeplus는 매각 과정에서 Express의 회복 속도가 빨랐던 점을 들어, 운영자금만 확보되면 전체 사업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Express는 이달 초 NS Shopping의 지급보증을 바탕으로 상품 공급을 정상화했고, Homeplus에 따르면 회생절차 이전 매출의 50% 수준까지 2주 만에 회복했다. 회사는 2,000억원 규모 DIP 대출이 제공돼 상품 공급이 정상화되면 남은 사업부문도 고객 유입과 매출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Homeplus의 운영자금 대출 협의는 여전히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대주주 MBK Partners는 Homeplus 회생이 채권자와 협력업체, 임직원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며 최대 채권자인 Meritz에 2,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7월 3일 인가 시한과 유통업 파장
Meritz는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DIP 지원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회생 신청 경위와 경영 책임 문제를 제기하고, 대주주의 책임 있는 자금 투입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MBK Partners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대출 보증과 김 회장의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수천억원대 자금과 신용을 직간접적으로 제공했다고 맞서고 있다.양측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7월 3일로 예정된 Homeplus 회생계획 인가 시한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업계는 이 시점을 Homeplus가 회생 결정을 받을지, 아니면 청산 수순으로 향할지를 가를 사실상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으며, 법원 판단에 따라 회생 가능성을 추가로 지켜보기 위한 시한 연장 가능성도 남아 있다.
Homeplus가 파산할 경우 임직원과 협력·납품업체, 소상공인 입점주를 포함한 수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고용 불안과 협력업체들의 연쇄 경영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사안이 주요 정치 이슈로 번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Homeplus 관계자는 DIP 대출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하면 현재 진행 중인 구조 혁신을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해 단기간 내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Meritz Financial Group의 2,000억원 DIP 대출 지원을 다시 촉구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홈플러스 협력 중소 납품업체들 사이에서 납품대금 정산 지연이 장기화되며 유동성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조사에서는 다수 업체가 60일 이상 미정산을 겪고, 원부자재 구매와 임금 지급 등에 차질이 발생한다고 호소했으며, 익스프레스 매각을 담보로 한 대주주 자금 투입과 협력사 우선 정산을 시급한 대책으로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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