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Heavy Industries, 베트남 자회사 설립 추진으로 현지 조선 협력 확대

Samsung Heavy Industries, 베트남 자회사 설립 추진으로 현지 조선 협력 확대
베트남 협력 본격 확대

Samsung Heavy Industries가 해외 협력 생산을 넓히는 글로벌 오퍼레이션 전략의 다음 거점으로 베트남을 선택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표준 선박은 베트남 파트너사와의 분업으로 건조 효율을 높이고, 국내에서는 FLNG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선종에 역량을 집중하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

  • Samsung Heavy Industries는 이사회 승인 후 베트남 자회사 설립 절차를 진행하며 현지 조선 협력 및 생산 거점 확대를 추진 중이다.
  • 회사는 베트남 협력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도크 포화 해소 및 고부가 선종 중심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 2024년 현재 LNG 운반선 13척 등 총 30척을 96억달러에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70%를 달성했다.

베트남 거점 구축과 협력 확대

업계에 따르면, Samsung Heavy Industries는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가 올해 초 관련 안건을 승인한 뒤 베트남 현지 자회사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베트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하려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같은 표준 상선 분야에서 베트남을 핵심 해외 생산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표준 선박은 설계와 기자재 구매, 조달은 직접 맡고 블록과 선체 제작은 중국 및 동남아 협력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거제조선소는 친환경 선박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FLNG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 특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Samsung Heavy Industries는 이미 지난해 라이베리아 선주가 발주한 유조선 3척을 베트남 국영 석유기업 PetroVietnam의 자회사인 PVSM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건조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양사 간 선박 건조 협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4월에도 PetroVietnam과 조선 및 에너지 분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합의를 맺으며 협력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의존 축소와 수주 전략

베트남과의 협력은 Samsung Heavy Industries가 해외 생산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그동안 글로벌 오퍼레이션 전략에서 중국 조선사를 핵심 파트너로 활용해 왔지만, 지난해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을 겨냥한 조선 제재 수위를 높이면서 해외 외주 파트너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U.S.는 중국산 선박에 대한 항만 수수료를 점진적으로 올리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선박 도입 과정에서 중국산 선박을 배제하는 등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 Samsung Heavy Industries는 베트남 등 해외 위탁 생산으로 국내 도크 포화에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선종 중심의 수주도 가속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LNG 운반선 13척, FLNG 2기, LNG-FSRU 1기를 포함해 총 30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96억달러, 약 14조7천500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70%에 도달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을 바탕으로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개선됐고, 일부 업종으로 회복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과 중국발 공급 과잉,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향후 경영 리스크로 지목된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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