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영업이익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는 일회성 보상금을 제외한 이익의 지속 가능성과 LFP 양극재 사업의 수익성을 두고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이라이트
- 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이익은 82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179억 원)의 4.6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8348억 원 기록.
-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20만 원, 19만6000원으로 상향했으나, LS증권은 14만 원으로 하향하며 보유 의견 유지.
- 3분기 영업이익의 61% 수준인 약 500억 원이 고객사 미이행 보상금으로 추산돼 일회성 이익 논란과 향후 수익성 불확실성 제기.
3분기 실적과 목표주가 조정 배경
SeDaily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4일 한국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10.81% 오른 18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2일 4.19% 상승한 뒤 다음 날 3.08% 하락했고, 이날 다시 큰 폭으로 반등했다.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21억 원으로 23.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79억 원의 4.6배에 해당한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엇갈렸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나증권은 17만1000원에서 19만6000원으로 올렸다. 양극재 판매 회복과 함께 LFP, 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 확대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LS증권은 목표주가를 15만3000원에서 14만 원으로 낮추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상당 부분이 반복되기 어려운 일회성 수익이라는 점이 보수적 평가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일회성 이익 논란과 향후 수익성 변수
증권가가 추산한 고객사 물량 미이행 보상금은 약 500억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61% 수준에 이른다. 이는 당초 계약 물량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뜻하며, 회사가 보상금의 구체적 규모와 향후 발생 가능성을 공개하지 않은 점도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시장에서는 결국 보상금 없이도 본업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지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LFP 양극재 생산 확대 기대는 있지만 판매 가격이 기존 삼원계의 3분의 1 수준이어서 출하량 증가가 곧바로 수익 급증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 라인 전환 이행, 원가 경쟁력 확보, LFP 추가 수주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양극재 판매 회복과 내년 판매량 확대 전망을 고려하면 주가 상방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
저희가 이전에 다룬 급락장 속 ‘주식 초고수’들의 매수 전환과 수급 이동에서는 코스피가 급락한 가운데 고수익 투자자들이 메모리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우선주와 2차전지, 전력 설비주로 매수 대상을 옮긴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삼성SDI를 비롯한 2차전지주 전반에서 낙폭 과대 구간을 겨냥한 저가 매수세가 확산되며,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과 반등 기대가 동시에 부각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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