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 전력수요 급증 속에서 재생에너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기술, 정책, 산업 방향이 함께 논의된다.
하이라이트
-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4일 AFORE 2026 개회식에서 기술혁신 협력을 에너지 안보·전환 해법으로 제시했다.
- 전력수요 증가와 청정에너지 안정 공급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시장, 전력 인프라 전반 변화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 이창훈 위원장은 재생에너지 확대가 국가 에너지 안보, 산업경쟁력, 일자리 창출 등 산업적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의제와 발언 핵심
Electimes에 따르면, 전기신문을 인용해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4일 제주 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및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 AFORE 2026 개회식에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 확보와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를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두 목표가 서로 충돌하는 과제가 아니라 동시에 추진해야 할 현실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학계가 산업계와 정부와의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술혁신으로 연결하고, 이를 에너지 안보와 전환에 기여하는 실질적 해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의 두 가지 과제’를 주제로 4일 개회해 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기술과 정책,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조 회장은 혁신과 디지털화, 에너지저장,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이 뒷받침하는 재생에너지 기술이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성 달성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국가나 기관만으로는 과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식과 경험의 교류를 공동연구와 국경을 넘는 협력으로 확장하자고 당부했다.
전력수요 증가 속 산업적 의미
행사는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불안에 더해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개별 기술의 성능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정책, 시장, 전력 인프라 전반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배경으로 제시된다.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축사에서 에너지 전환이 단순한 환경정책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를 실현하려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전력시스템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적 노력, 산업계 투자, 연구계의 기술혁신이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HD현대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중속엔진 기반 발전설비 수주를 늘리고, 생산능력 확충과 유지·보수(MRO)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투자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 중심의 기존 사업을 에너지 인프라·방산 인접 분야로 넓히는 한편, 북미 시장을 겨냥한 엔진 라인업 강화와 신공장 투자 계획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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