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급 제약 속 프리미엄 재판매 확산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급 제약 속 프리미엄 재판매 확산
아이폰 듀오 프리미엄 급등

고가 논란 속에 출시된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예약 직후 품귀 조짐을 보이며 재판매 시장에서 높은 웃돈이 붙고 있다. 미국과 한국 모두 배송 일정이 내년 1월 말로 밀리면서 초기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동시에 시장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이베이에서 아이폰 듀오 2TB 모델은 미국 정가 3,199달러 대비 약 1.56배 높은 5,000달러에 판매 완료됐다.
  • 애플 온라인스토어 아이폰 듀오 사전주문 시 한국, 미국 모두 수령 시점이 내년 1월 말로 지연되고 있다.
  • 맥루머스는 9월 17일 기준 아이폰 듀오 최종 조립 수율이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사전예약 지연과 재판매 가격 급등

서울경제에 따르면, 나인투파이브맥과 맥루머스를 인용해 지난 16일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이 시작된 뒤 이베이에는 수십 건의 재판매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베이에서는 나이트 스카이 색상의 2TB 모델이 5,000달러에 판매 완료로 표시됐고, 이는 미국 정가 3,199달러보다 약 1.56배 높은 수준이다.

같은 색상의 1TB 모델도 정가 2,599달러 대비 웃돈이 붙은 4,400달러에 판매 완료된 것으로 나타난다.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정가 359만 원인 512GB 모델을 420만~450만 원에 판매하겠다는 매물이 확인된다.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현재 아이폰 듀오를 사전 주문하면 한국과 미국 모두 제품 수령 시점이 내년 1월 말로 제시된다. 미국에서는 예약 개시 약 30분 만에 모든 색상과 저장용량 조합의 예상 배송일이 내년 1월 25일로 밀렸고, 한국 역시 지금 예약하면 내년 1월 말에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초기 수요와 생산 수율 부담

애플은 아이폰 듀오 초기 수요가 이례적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최초의 폴더블 모델에 대한 사전예약 수요가 예외적인 수준이며, 고객에게 제품을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높은 초기 수요 외에도 제한적인 초도 물량이 품귀 현상을 키우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출시 전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힌지 등 부품의 제조 난도가 높아 생산 수율 저하와 납품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고, 맥루머스닷컴은 지난달 지예몐 뉴스 보도를 인용해 9월 17일 기준 아이폰 듀오 최종 조립 수율이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배정 물량이 많지 않아 이동통신사들이 초기 공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통신사들은 확보 물량과 향후 공급 일정에 맞춰 사전예약과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자는 예약을 차수별로 나눠 현재 3차 예약까지 운영 중이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중국 메모리 업체 CXMT가 4F² 기반 차세대 D램 공개를 예고했지만, 제품 사양과 양산 일정이 불투명해 실제 양산 시점과 초기 수율 확보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 대형주에서 일부 AI 공급망 관련주로 이동하는 흐름도 함께 다뤘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