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sana Koneva

LS일렉트릭 등 전력인프라 기업, BIXPO 2026서 HVDC·AI 전력망 솔루션 공개

LS일렉트릭 등 전력인프라 기업, BIXPO 2026서 HVDC·AI 전력망 솔루션 공개
BIXPO 2026 혁신 전력망

국내 전력인프라 기업들이 광주에서 열린 BIXPO 2026에서 송변전과 배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시의 중심에는 HVDC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이 자리하며, 국가 전력망 구축과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 전략도 함께 부각된다.

하이라이트

  • LS일렉트릭은 BIXPO 2026에서 HVDC,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전력망 구축 솔루션을 108㎡, 12부스 전시관에서 공개한다.
  • 대한전선은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과 2027년 2공장 건설 계획을 전시하며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을 강조한다.
  •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 HVDC 국산화 및 실증사업 선정성과와 AI 기반 플랫폼 등 전력망 첨단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BIXPO 2026 전시 전략과 핵심 기술

Electimes 보도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BIXPO 2026에서 LS일렉트릭은 108㎡, 12부스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HVDC,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E-STATCOM, K-EMS 등 차세대 전력망 구축용 핵심 솔루션을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HVDC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 회사는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당진~고덕 HVDC 변환설비 구축과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 참여를 통해 핵심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회사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포함한 대규모 국가 전력망 구축 사업에 변환용 변압기, C-TR 등 핵심 설비 공급을 추진하는 전략이다. 전시장에는 GE버노바와의 HVDC 합작법인인 그리드 X 테크놀로지 특별관도 마련해 국내 전압형 HVDC 시장 협력, 핵심 기자재 공급, 국내 HVDC 프로젝트 공동 수행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존에서는 기존 교류 기반 전력 공급 시스템부터 차세대 800V 직류 배전까지 전력 인프라 발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효성중공업도 HVDC, SST 등 차세대 전력망 솔루션을 집중 소개하며, 지난 9월 한국전력의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밸브·제어기 포함 HVDC 시스템과 STATCOM, SST, 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를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과 업계 관계자를 상대로 최신 전력기술과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기술 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저케이블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장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인프라와 HVDC 케이블 기술력을 집중 부각한다. 전시 공간은 국내 유일의 CLV 선대,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HVDC 케이블 솔루션으로 구성되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응 가능한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부스 전면에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적용 가능한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이 배치된다. 회사는 대형 영상과 메시지를 통해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참여 의지와 미래 비전도 강조한다.

대한전선은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신안 비금도 태양광 발전단지 계통 연계 사업에 케이블을 공급한 해저케이블 1공장 현황과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2공장 계획도 소개한다. 2공장은 640kV급 HVDC와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와 VCV 타워를 갖추고,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한 525kV급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최대 640kV급 육상·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HVDC 테스트센터가 소개된다. 이를 통해 개발부터 시험과 검증까지 이어지는 통합 역량이 강조된다.

취임 이후 처음 외부 행사에 참석한 김준석 사장은 개막식 이후 대한전선 전시 부스를 포함한 행사장을 둘러보며 최신 전력 기술과 산업 동향을 점검한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와 AIDC에 필요한 전력·통신 기술을 전시하며, 케이블 설계·제조부터 해저 시공과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대한전선이 미국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현지 법인 T.E.USA를 통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으로 수주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약 1,200억 원 규모 자재 공급 계약과 500kV·320kV급 프로젝트 확보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송전망 신설·교체 수요에 대응해 HVDC와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는 전략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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