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호황으로 실적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SK hynix는 올해 주주환원과 직원 보상 비용이 대폭 불어나며 자금 운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회사가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에 들어가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라이트
- SK hynix plans to allocate 45조원 to 90조원 for shareholder returns in 2024, up to 7 times last year's 13조원, using 50% of free cash flow.
- Employee performance bonuses are forecast at 23조원, nearly 6억원 per person and about 5 times last year's 4조7천억원, raising total outlays for dividends and bonuses to nearly 100조원.
- Despite ramping up CAPEX and R&D by 20–30% to about 50조원, SK hynix faces investment constraints as 2024's total outlays for shareholder returns, bonuses, CAPEX, R&D, and taxes approach 200조원.
주주환원 확대와 보상 비용 증가
SeDaily 보도에 따르면 SK hynix는 올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에 45조원에서 90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3조원 대비 최대 7배 수준이며, 회사는 올해와 내년 자유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쓰는 정책을 세워두고 있다.
직원 성과급도 영업이익의 10% 수준으로 책정돼 올해 2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평균 6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지난해 지급액 4조7천억원의 약 5배다. 주주환원 재원과 성과급만 합쳐도 약 100조원에 달한다.
반면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자본적지출과 연구개발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SK hynix는 지난해 CAPEX와 R&D에 36조6천400억원을 썼고, 올해는 이를 20%에서 30% 늘린 약 5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CAPEX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지만, 주주환원과 성과급 등 다른 비용 부담이 공격적 투자 여력을 상대적으로 제약하는 모습이다.
반도체 투자 일정과 재무 부담의 파장
SK hynix는 올해부터 주요 팹 투자 집행이 본격화하는 국면에 들어간다. 2050년까지 25년에 걸쳐 60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도, 내년 가동을 목표로 19조원 규모의 청주 첨단 패키징 P&T7 팹과 U.S. 인디애나주 5조7천억원 규모의 팹을 준비하고 있다.증권가는 올해 SK hynix의 4대 비용인 주주환원 재원, 성과급, CAPEX와 R&D, 법인세를 합치면 20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이 커질수록 이에 직간접적으로 연동되는 주요 비용도 비슷한 규모로 빠르게 늘어나는 구조라는 뜻이다.
업계에서는 SK hynix가 올해 고성장 달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해 비용 통제에 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20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 전망에도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U.S. 증시 ADR 상장을 추진하면서 15조원을 웃도는 성과급을 책정한 점을 두고 비판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LNG 열병합발전소 도입과 관련해서도 정부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정책금융인 국가성장펀드를 통해 사업비 3조4천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 hynix는 창출한 현금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이 자본 활용의 최선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100조원 이상의 순현금 기반 재무건전성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SK hynix 급등과 삼성전자·SK hynix의 코스피 내 비중 확대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끈 흐름을 전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에도 상승이 반도체·AI 관련 대형주에 집중되며 종목 양극화가 심화됐고, 금리 변수와 공매도·신용거래융자 증가 등 단기 과열 신호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