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생결합증권 발행 증가, ELS 수익률 7.8% 기록

한국 파생결합증권 발행 증가, ELS 수익률 7.8% 기록
파생결합증권 급증, ELS 반등

지난해 한국의 파생결합증권과 파생결합사채 발행이 증시 회복과 금리 안정에 힘입어 크게 늘어난다. 홍콩 H지수 사태 이후 위축됐던 ELS도 발행과 수익률이 함께 반등하면서 투자심리 회복 흐름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 2023년 한국 파생결합증권 및 사채 발행액은 94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 잔액은 95조1천억원에 이른다.
  • ELS 발행액은 21조8천억원으로 35.4% 증가, 평균 연환산 수익률은 7.8%로 전체 상품의 52.5%가 6~10% 수익률 구간을 기록한다.
  • 기초자산별 ELS 발행은 S&P 500 14조7천억원, EuroStoxx 50 14조3천억원, KOSPI 200 13조9천억원 중심이며 Tesla 1조7천억원으로 주식형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

발행 확대와 수익률 회복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파생결합증권(ELS, DLS)과 파생결합사채(ELB, DLB) 발행액은 94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1조3천억원, 21.3% 증가한다. 상환액은 81조2천억원으로 5조1천억원 줄어들고, 발행이 상환을 웃돌면서 지난해 말 잔액은 95조1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6% 늘어난다.

금융감독원은 주식시장 반등과 금리 안정에 따라 파생결합상품에 대한 투자심리가 뚜렷하게 회복된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말 잔액은 2023년 말 94조3천억원 수준에 다시 근접한다.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25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한다. 이 가운데 ELS 발행액은 21조8천억원으로 35.4% 늘어나 전체 증가를 이끌고, DLS 발행액은 4조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조기상환되거나 만기에 상환된 파생결합증권의 지난해 연환산 투자수익률은 6.4%를 기록한다. 2024년 마이너스 4.7% 손실률과 비교하면 뚜렷한 개선이며, ELS 평균 연환산 수익률은 7.8%로 집계되고 전체 상품의 52.5%는 6%에서 10% 구간 수익률을 나타낸다.

기초자산 구성과 투자 유의점

ELS 기초자산은 지수형이 16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주식형이 3조7천억원, 혼합형이 1조2천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주요 지수 가운데 S&P 500은 14조7천억원, EuroStoxx 50은 14조3천억원, KOSPI 200은 13조9천억원으로 비교적 고르게 활용된다.

주식형 상품에서는 변동성이 큰 종목에 자금이 집중된다. Tesla가 1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Palantir가 1조원, Samsung Electronics(005930.KS)가 5천억원을 기록한다.

파생결합사채 발행액은 69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한다. ELB 발행액은 47조5천억원으로 21.2% 늘어나며, 기초자산 중에서는 KOSPI 200 비중이 9조4천억원으로 가장 크다. 다만 ELB 연간 투자수익률은 4%로 전년 4.3%보다 0.3%포인트 낮아진다.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구조가 사전에 정해지는 상품으로, 녹인이 발생하면 이론적으로 원금 전액 손실도 가능하다. 파생결합사채는 발행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원금 상환을 약속하는 구조이지만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은 아니어서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7,000선과 7,300선을 연이어 돌파하고, 코스피200 선물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흐름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 등 대형 반도체주의 급등, 그리고 대외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