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중도해지 증가, 집값 상승 기대에 3월 245건

주택연금 중도해지 증가, 집값 상승 기대에 3월 245건
주택연금 해지 급증

최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주택연금 가입자들의 중도해지가 약 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늘고 있다. 3월 해지 건수는 245건으로 집계됐고, 해지자들은 지금까지 받은 연금에 이자와 보증료를 더해 건당 평균 1억5000만원 이상을 반환해야 했다.

하이라이트

  • 2024년 3월 주택연금 중도해지 건수는 245건으로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 1분기 해지 69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6.8% 증가.
  • 주택연금 해지 증가는 집값 상승 기대에 기인, 2020년 10월 월 311건, 2021년 8월 역대 최고치 389건 기록.
  • 3월 해지된 245건의 누적 연금 지급액은 약 376억원, 건당 평균 상환액 1억5000만원 이상 발생.

3월 해지 증가와 제도 개선 한계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3월 주택연금 중도해지 건수는 245건으로, 2022년 4월의 246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월별 해지 건수는 1월 222건, 2월 228건, 3월 245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분기 기준으로도 증가 폭이 확인된다. 지난해 1분기 중도해지 건수는 508건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695건으로 36.8% 늘었다.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만 55세 이상 가입자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연금을 받는 제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앞서 2월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월 지급금을 전반적으로 올리고 초기 보증료를 주택가격의 1.5%에서 1.0%로 낮췄다. 다만 집값 상승 기대가 강해지면 제도 개선만으로는 해지 증가를 막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시장에서 나온다.

부동산 시장 기대와 상환 부담

금융권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이 중도해지 증가의 핵심 배경이라고 보고 있다. 주택연금 월 지급액은 가입 시점의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르면 연금을 유지하기보다 주택을 직접 매각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하려는 유인이 커진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집값 급등기에도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던 2020년 10월에는 월간 해지 건수가 처음으로 300건을 넘어 311건을 기록했고, 2021년 8월에는 역대 최고인 389건까지 늘었다. 반면 2023년에는 월간 해지 건수가 100건 안팎에 머물렀다.

중도해지 때는 지금까지 받은 연금액에 이자와 보증료를 더해 일시에 상환해야 한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상환 부담도 커지는데, 3월 해지된 245건의 누적 연금 지급액은 약 376억원으로 건당 평균 1억5000만원 이상을 돌려줘야 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 매체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물가 압력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경로가 바뀌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원유 수입단가 상승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재상승 가능성이 부각되며 3분기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었고, 향후 금통위 결과와 점도표·소수의견, 총재 발언이 핵심 신호로 주목된다고 정리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