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투자자 2조원대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7900선 위에서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U.S.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중동 갈등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방산, 조선, 물류, 전력기기 관련 종목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오후 1시29분 기준 7909.62로 0.84% 상승, 개인이 2조288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 주도,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전환.
- 방산·조선·전력기기주가 트럼프-시진핑 회담에 따른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로 차익실현 매물 집중, Hyosung Heavy Industries 4.69%, HD Hyundai Heavy Industries 7.78% 급락.
- Samsung Electronics 3.26% 급등해 30만원에 근접, 반면 SK hynix는 0.64% 하락하며 반도체 대형주 내 엇갈린 흐름.
개인 매수세와 업종별 차별화
SeDaily.com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61포인트, 0.84% 오른 7909.6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28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679억원, 31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6.36포인트, 0.54% 내린 1170.5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265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유일한 매수 주체로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8억원, 8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Samsung Electronics는 전 거래일 대비 3.26% 오르며 장중 29만9500원까지 올라 30만원 선에 근접했고, 최근 사상 최고가 흐름을 보였던 SK hynix는 차익실현 매물로 0.64% 내리고 있다.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관련주 조정
오후 들어서는 그간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전력기기, 방산, 조선, 물류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란을 포함한 중동 분쟁 종식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관련 업종의 차익실현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전력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꼽히는 Hyosung Heavy Industries는 4.69% 급락했고, Doosan Enerbility는 3.08%, LS Electric은 2.81%, HD Hyundai Electric은 1.80% 각각 내리며 전력 및 원전 관련 종목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물류주 Hyundai Glovis는 운임 하락 우려에 6.69% 급락했고, 조선 및 방산 관련 종목도 수요 둔화 기대가 반영되며 HD Hyundai Heavy Industries 7.78%, HD Hyundai 7.04%, HD Korea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 3.80%, Samsung Heavy Industries 2.58%, Hanwha Ocean 1.19%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배터리 대형주 Samsung SDI도 1.10% 내리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가 7,900선 부근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개인 순매수가 지수를 지지하고, 외국인·기관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2차전지·전장·전력기기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업종별 순환매가 강화되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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