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wha Solutions, 1조8천억원 유상증자 일정 재개

Hanwha Solutions, 1조8천억원 유상증자 일정 재개
한화솔루션 유증 재개

금융감독원의 2차 정정 요구로 한 차례 중단됐던 Hanwha Solutions의 대규모 유상증자 절차가 다시 일정표를 확정하며 진행 국면으로 들어간다. 회사는 조달 규모를 1조8,144억원으로 유지한 채 신주 발행가 산정일과 청약 일정을 약 한 달 뒤로 미루고 시설투자와 채무상환 자금 확보를 추진한다.

하이라이트

  • Hanwha Solutions 확정된 유상증자 규모는 1조8,144억원, 신주 5,600만주 발행가 32,400원, 일정은 7월 31일 상장까지 약 한 달 연기됨.
  • 조달 자금 9,077억원은 시설투자, 9,067억원은 채무상환에 투입되며,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로 일정과 규모가 조정됨.
  • Hanwha Corporation은 배정 물량의 120% 청약으로 참여하고, Hanwha 오너 및 경영진은 4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달래기 진행함.

정정 신고서 반영한 발행 일정

SeDaily 보도에 따르면, Hanwha Solutions는 수요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세부 일정을 다시 확정한다.

신주 발행가액 산정일은 당초 다음 달 예정에서 7월 7일로 연기된다. 기존 주주 청약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7월 31일이다. 전체 일정은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늦춰진다.

이번 유상증자 조달 규모는 이달 초 2조4천억원에서 축소된 뒤 유지된 1조8,144억원이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5,600만주이며 예정 발행가는 주당 3만2,400원이다. 조달 자금 가운데 9,077억원은 시설투자에, 9,067억원은 채무상환에 각각 투입된다.

Hanwha Solutions 관계자는 5월 14일 금융감독원의 2차 정정 요구에 따라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다. 이 관계자는 주주와 언론이 제기한 쟁점, 그리고 금융감독원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보완을 요구한 사항을 성실히 설명했다고 덧붙인다.

주주 반발과 그룹 대응

Hanwha Solutions는 지난달 초 2조4천억원 규모의 최초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재무 악화 등 경영 부담을 주주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에 직면한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정정 증권신고서를 요구하자 회사는 1차 정정에서 규모를 1조8천억원대로 낮췄고, 2차 정정 요구가 나오자 일정을 미정으로 바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한다.

최대주주인 Hanwha Corporation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Hanwha Corporation은 4월 8일 이사회를 열어 Hanwha Solutions 유상증자 참여를 의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 사항으로도 표시했다. 배정 물량의 120%를 청약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둘러싼 시장 반발이 커지자 Hanwha 오너 일가와 경영진도 주주 달래기에 나선다. 김동관 Hanwha Group 부회장은 30억원을 들여 Hanwha Solutions 지분 0.05%를 매입했고, 남정운 Hanwha Solutions 케미컬 부문 대표와 박승덕 Qcells 부문 대표도 각각 6억원어치씩 자사주를 매입한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로 지연됐던 한화솔루션의 1조8,144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다시 일정에 들어가며, 발행가 확정일(7월 7일)과 구주주 청약(7월 10~13일), 신주 상장(7월 31일) 등 핵심 일정이 공시된 점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조달 자금이 시설투자와 채무상환에 배분되는 가운데, 공시 충실성과 자금 사용 계획의 구체성을 둘러싼 당국 심사가 향후 절차 진행과 시장 수용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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