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Group의 진양곤 회장이 HLB Innovation 주식을 추가로 사들이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다시 드러내고 있다. 이번 매입은 반도체 부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자회사 Verismo Therapeutics의 고형암 CAR-T 개발 진전에 대한 전망이 함께 반영된 행보다.
하이라이트
- HLB Innovation 최대주주 진양곤 회장이 6월 11·14일 장내 매수로 1만주 추가해 보유주식 18만4,381주로 확대했다.
- HLB Innovation 자회사 Verismo의 고형암 대상 CAR-T 치료제 SynKIR-110, 임상 1상 중간결과 환자 9명 중 4명 종양 반응·최대 47% 감소 확인.
- 반도체 부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Verismo의 CAR-T 개발 진전으로 회사의 바이오-반도체 투트랙 전략에 대한 시장 기대 상승.
장내 매수 규모와 사업 기대
SeDaily 보도에 따르면, HLB Innovation은 수요일 진양곤 회장이 이달 11일 7,825주, 14일 2,175주를 장내에서 매수해 총 1만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1월 31일 10만주 취득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8차례 장내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매수로 진 회장의 HLB Innovation 보유 주식 수는 18만4,381주로 늘어났다.
HLB Innovation은 리드프레임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지분 매입이 반도체 사업 성장과 함께 자회사 Verismo를 통한 CAR-T 치료제 개발 진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바이오 개발 진전과 시장 평가
Verismo는 고형암 대상 CAR-T 치료제 'SynKIR-110'을 개발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최근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6 총회 본회의에서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으며, 평가 가능한 환자 9명 가운데 4명에서 종양 반응이 관찰됐고 최대 47%의 종양 감소가 확인됐다.HLB Innovation 관계자는 진 회장의 지속적인 주식 매입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과 미래 가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부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Verismo의 차세대 CAR-T 개발 성과가 더해지면서, 반도체와 바이오를 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전략이 시장에서 재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반도체 업황 기대 속 코스피가 급등하는 국면에서 외국인 순매도와 개인 순매수가 엇갈리며 시장이 개인 수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특히 신용융자 잔고가 사상 최고치로 늘면서 레버리지 기반의 추격 매수가 확대돼, 조정 시 반대매매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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