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진구와 중랑구의 노후 저층 주거지 3곳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확정해 4,000가구가 넘는 신규 주택 공급의 길을 열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임대주택 769가구가 포함되며, 대학가와 밀집 노후주거지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 모델과 기반시설 정비가 함께 추진된다.
하이라이트
- 서울시는 광진구 자양1동과 중랑구 면목동 일대 3개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승인해 총 4,042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 중랑구 면목동에서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과 도로 확폭, 기반시설 확충 등 사업성 및 연결성 강화 계획이 포함됐다.
- 광진구 주택 중 약 100가구는 세대통합형 주택으로 청년과 대학생 주거 안정 및 비용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광진·중랑 정비계획 승인 내용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는 광진구 자양1동 772-1 일대, 자양1동 226-1 일대, 중랑구 면목동 453-1 일대 등 3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세 곳에서는 총 4,04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769가구는 임대주택이다. 광진구 자양1동 772-1 일대 4만2,920㎡와 226-1 일대 1만8,969㎡에서는 모아주택 3개 사업을 통해 총 1,708가구, 임대 336가구가 들어선다.
해당 지역은 건국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각각 76%, 86%로 높아 주거 안전성과 정주 여건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서울시는 대학가 입지를 고려해 약 100가구를 한 세대 안에서 독립 생활공간을 나눠 쓸 수 있는 세대통합형 주택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과 대학생의 주거 안정과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파급효과
중랑구 면목동 453-1 일대에서는 모아주택 5개 사업을 통해 총 2,334가구, 임대 433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해 있고 반지하 주택 비중이 81%에 달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곳이다.이번 관리계획은 해당 지역의 용도를 7층 이하 제한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고층 건축이 가능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 면목로48길 등 폭 6m 이하의 좁은 도로는 15m까지 확폭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해 주변 시설과의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가정전통시장과 사업구역 사이에는 건축한계선을 지정해 완충공간을 마련한다. 이는 인근 생활권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주거지 사이의 공간 구조를 더 정돈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우리 매체는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착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구별 인허가 처리 속도와 사업 관리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정비사업 종합평가’ 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 평가는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는 집행력을 점검하고, 우수 자치구에는 인센티브를, 미흡한 자치구에는 감점 등 불이익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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