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목표주가 상향, 포트폴리오 재편 성과로 기업가치 재평가

SK 목표주가 상향, 포트폴리오 재편 성과로 기업가치 재평가
SK 목표주가 재조명

SK의 1분기 실적 개선과 자산가치 상승이 맞물리면서 증권가가 지주회사 가치 재평가에 나서고 있다. 상장 자회사 주가 상승과 비상장 자회사 가치 반영 방식 변화가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된다.

하이라이트

  • 대신증권은 SK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88만원으로 상향하며, 1분기 매출 36조7513억원과 영업이익 3조6731억원으로 각각 19%, 760% 급증을 근거로 제시.
  • SK 하이닉스 연매출 컨센서스가 지난해 말 140조원에서 332조6000억원으로 137.8% 상승, 실적 기대감 크게 확대.
  • SK 순자산가치의 57.6%를 차지하는 SK Square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두 배로 늘며, 상장 자회사 주가가 순자산가치 확대를 견인.

1분기 실적 개선과 목표주가 조정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18일 SK의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88만원으로 올리며 리밸런싱 성과의 가시화로 영업가치와 지분가치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36조7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조9000억원보다 19% 증가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73억원에서 3조6731억원으로 760% 급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다.

대신증권은 이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에서 자본 재배분 성과가 드러나는 과정으로 해석한다. 자원 재배분 역량은 그룹 전반의 시너지를 이끄는 지주회사 고유의 부가가치로, 시장 프리미엄의 근거가 된다고 분석한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브랜드 로열티 증가, 상장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 증가, 비상장 자회사 지분가치 반영 방식 변경, 목표 할인율 하락을 제시한다. 그는 지배구조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해소되면서 역사적 최저 수준인 41% 할인율 적용이 정당화된다고 설명한다.

자회사 가치 상승과 지주회사 프리미엄

SK브랜드 로열티의 90% 이상은 SK Innovation과 SK Hynix가 차지한다. 이 가운데 SK Hynix의 올해 연간 매출 컨센서스는 지난해 말 140조원에서 332조6000억원으로 137.8% 뛰며 실적 기대를 키우고 있다.

대신증권은 SK 순자산가치의 57.6%를 차지하는 SK Square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두 배로 늘었다고 본다. 이는 상장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 확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비상장 자회사인 SK Eco Plant도 중장기적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 AI 생태계 경쟁력을 확보하며 숨은 가치로 부상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SK Eco Plant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9000억원, 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3%, 1269.1% 증가한다.

SK그룹의 울산 석유화학 자산 패키지 매각 구상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논의 지연 속에서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으로 정리됩니다. 우리 매체는 SK Innovation과 SKC의 울산 지역 화학 자회사 자산을 묶어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한편, 최근 실적과 재무지표 개선, 계열사 수 축소 등 전반적인 리밸런싱이 병행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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