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way Korea, 점심물가 속 3,200원 오이 샌드위치 출시

Subway Korea, 점심물가 속 3,200원 오이 샌드위치 출시
3,200원 샌드위치 출시

한국 외식 물가가 오르며 점심 한 끼 가격이 1만원을 넘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Subway Korea가 저가형 한정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4일부터 15cm 규격의 오이 샌드위치 3종을 3,200원부터 5,200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ubway Korea가 점심물가 상승세 속에 3,200원~5,200원 가격대 오이 샌드위치 3종을 한정 판매한다.
  • 지난해 대비 약 1년 만에 Subway Korea는 15cm 주요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210원(약 2.8%) 인상했다.
  • 서울 외식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3월 칼국수 평균 가격은 1만38원, 냉면 1만2,538원, 비빔밥 1만1,615원을 기록했다.

한정 메뉴 구성과 출시 배경

SeDaily 보도에 따르면 Subway Korea는 점심물가 상승 국면에서 가성비 수요를 겨냥해 오이 샌드위치 라인업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이번 라인업은 오이 샌드위치, 오이 에그 슬라이스 샌드위치, 오이 참치 샌드위치로 구성된다. 모두 15cm 사이즈로만 운영되며 가격은 각각 3,200원, 4,400원, 5,200원이다. 가장 높은 가격도 5,000원대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부담을 낮춘 메뉴로 제시된다.

기본형 오이 샌드위치는 화이트 브레드에 생오이, 랜치소스, 후추만 넣어 오이의 신선함을 강조한다. 오이 에그 슬라이스 샌드위치는 달걀과 오이의 조합을 앞세우고, 오이 참치 샌드위치는 담백한 참치와 오이를 더해 한 끼 식사 수요를 노린다.

Subway Korea는 이번 캠페인 모델로 개그맨 허경환을 기용했다. 광고 영상에서는 "퍼펙트 밸런스", "오 이 맛이야?" 등의 문구로 메뉴의 특징과 가성비를 부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관심을 모았던 오이 샌드위치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메뉴 구성을 확대했으며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가성비 메뉴를 제공하려 했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흐름과 외식업계 영향

다만 저가 한정 메뉴 출시와 별개로 Subway Korea도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회사는 원재료비 상승과 가맹 운영 부담 확대를 이유로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가격을 올렸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15cm 샌드위치 기준 인상 폭은 평균 210원, 약 2.8%다. 에그마요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이탈리안 B.M.T.는 7,200원에서 7,500원으로 조정됐다. 사이드 메뉴인 쿠키 가격도 100원 올랐다.

서울 지역 외식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에 따르면 3월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38원으로 처음 1만원을 넘었다. 냉면은 1만2,538원, 비빔밥은 1만1,615원으로 이미 1만원을 웃돌고 있으며, 짜장면 9,205원과 우동 9,915원도 1만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외식업체들은 일부 저가 메뉴로 소비자 유입을 노리면서도 전반적인 원가 부담은 가격 조정으로 반영하는 이중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매체는 고물가 장기화로 유통업계의 자체브랜드(PB) 경쟁이 초저가 생필품을 넘어 단백질 음료·비타민·가정간편식 등 ‘가성비 건강’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고 정리한 바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싼 제품보다 영양·원재료·편의성까지 따지면서 PB도 품질과 기능성을 앞세워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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