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목표가 상향, SK하이닉스 지분가치 기대 반영

SK스퀘어 목표가 상향, SK하이닉스 지분가치 기대 반영
SK스퀘어 목표가 상승

국내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여력과 주주환원 정책을 반영해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끌어올리고 있다. SK증권과 DB증권은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145만원으로 제시했지만, 20일 장중 실제 주가는 전일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라이트

  • DB증권은 SK스퀘어 목표주가를 74만원에서 145만원으로 96% 상향하며 SK하이닉스 지분가치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을 근거로 제시.
  • SK스퀘어가 1분기 지분법 이익 증가로 최대 연결 영업이익 8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 지분율이 20.1%에서 20.5%로 상승.
  • 한국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05만원에서 380만원으로 상향한 가운데, 20일 장 초반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소폭 하락.

증권사 상향 배경과 평가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DB증권은 20일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74만원에서 145만원으로 올렸다. 상향 폭은 약 96%이며, SK하이닉스 지분가치 확대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분을 반영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가 총 273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닉스 지분가치 확장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145만원 목표가는 하루 전 SK증권이 제시한 수준과 같다. SK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SK스퀘어가 올해 1분기 지분법 이익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연결 영업이익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월 SK하이닉스가 자사주 2.1%를 소각하면서 SK스퀘어의 SK하이닉스 지분율이 20.1%에서 20.5%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SK스퀘어 기업가치에 더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재평가와 장중 주가 흐름

증권가의 연속적인 목표가 상향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추가 상승 기대와 맞물려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20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05만원에서 380만원으로 높이며, 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의 지속 가능성을 감안해도 현재와 목표 밸류에이션 배수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런 평가가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 기대를 키우면서, 관련 목표주가 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20일 장 초반 실제 주가 흐름은 증권사 전망과 다소 엇갈리고 있다. 오전 10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 0.40% 내린 17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스퀘어는 5000원, 0.49% 하락한 101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장기 국채금리 급등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로 장 초반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Micron·SanDisk 반등이 반도체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했고, Nvidia 실적 발표가 단기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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