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단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사업 기조를 전환하고 있다. 상권 육성, 중·저신용자 금융 지원, 인공지능 기반 경쟁력 강화가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하이라이트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S-GDP 지표 도입 및 소상공인 가치동행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 공단은 지역 연계 상권개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확대,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 지원, 채무조정과 불법 브로커 근절에 집중한다.
- AI 기반 교육·멘토링과 '소상공인365', '소상공인24' 플랫폼 고도화로 맞춤형 정책 추천·경영진단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100일 기자간담회서 제시한 정책 전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가치동행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소상공인을 지역사회를 떠받치는 주체로 재정립하는 정책 방향을 밝혔다.인태연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경제 주체이자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이라며 소상공인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소상공인 국내총생산, S-GDP 지표 도입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 과제로는 문화와 활력이 공존하는 상권 조성, 지역 기반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포용금융 확대,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 지원, AI·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제시됐다.
상권 활성화와 금융 포용 확대
공단은 지역 특성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상권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확대와 특화시장 육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역 기반 창업자를 지원하고 민간투자와의 연계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금융 부문에서는 중·저신용 차주 대상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비금융 대안평가모형을 도입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채무조정 지원도 강화하고 불법 브로커 근절을 위한 전담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경영위기 소상공인에게는 경영안정 바우처를 도입하고, 폐업, 재창업, 취업, 채무조정, 심리회복을 잇는 원스톱 지원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AI·디지털 전환이 경쟁력 축으로 부상
공단은 AI 기반 교육과 멘토링을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생산성과 판매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와 통합 정책 플랫폼 '소상공인24'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 추천과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상공인 지원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국내총생산(S-GDP) 지표 도입과 이를 통한 정책 기준 재정비에 대해 우리 매체가 앞서 전했습니다. 공단은 연말까지 S-GDP 산출 체계를 공개하고 매년 발표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기여를 수치화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포용금융 확대·AI·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경영위기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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