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취약계층 선별 지원 중심의 사회보장 정책을 전 생애를 포괄하는 보편복지 체계로 전환한다. 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소득 도입을 검토하고, 복지 확대에 따른 재정 부담을 관리할 감시 체계도 강화한다.
하이라이트
- 한국 정부는 AI 확산과 일자리 변화에 대응해 2026~2030년 사회보장기본계획에서 기본소득 도입과 지역 기반 소득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 복지전달 체계를 AI 기반 자동 지급 방식으로 전환하고, 보편·선별급여 모두 단계적으로 선제적·자동화 방식 적용을 확대한다.
- 공공 사회복지 지출의 GDP 대비 비중을 2024년 15.3%에서 2030년 16.5%로 높여 OECD 평균 대비 8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사회보장기본계획 개편 방향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수정안을 26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수정안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인구 구조 변화, AI 전환을 포함한 사회경제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존 계획을 손질한 것이다.새 비전은 '모두의 행복, 함께 성장하는 사회'로,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기본생활을 보장받고 복지를 보편적 권리로 누리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부는 이를 통해 사회보장의 국가 책임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소득보장 모델이다. 정부는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기존 사회보장제도의 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소득을 새로운 사회안전망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이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 지역 기반 소득 모델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복지 전달체계도 신청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뀐다. AI를 활용해 복지 상담과 신청을 연계하고, 보편급여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지급 체계로 전환한다. 선별급여 역시 단계적으로 자동지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재정 관리 강화와 정책 목표
복지 확대에 따른 재정 부담을 관리하기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정부는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제고, 건강보험 부과 기준 합리화, 고용보험의 소득 기반 관리체계 재편 등을 통해 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사회복지지출 통계 작성 주기는 2년마다에서 매년으로 단축되고, 중장기 사회보장 재정 이슈를 평가·분석하는 사회보장재정포럼도 새로 설치된다. 이는 복지 지출 증가 속도를 더 촘촘히 점검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삶의 만족도가 6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을 지난해 80.8%에서 2030년 8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공공 사회복지 지출의 국내총생산 대비 비중도 2024년 15.3%에서 2030년 16.5%로 높여 OECD 평균 대비 수준을 70%에서 80%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정부가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2026~2030) 수정안을 통해 보편적 복지 확대와 소득안전망 강화를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기본소득 도입 검토와 햇빛소득마을·농어촌 기본소득 등 지역 기반 소득모델 발굴, AI를 활용한 복지 신청·지급 자동화 및 통합돌봄 확대가 핵심 축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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