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중저신용자 1금융권 이동 지원 확대

NH농협금융, 중저신용자 1금융권 이동 지원 확대
NH농협, 신용이동 확대

NH농협금융그룹이 중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의 1금융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와 계열사 간 대출 연계를 통해 고금리 대출 의존을 낮추고 재대출 기회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하이라이트

  • NH농협금융은 올해 하반기 중 대안정보 기반 머신러닝 심사전략을 도입해 2금융권 고객의 1금융권 이동 지원을 확대한다.
  • NH농협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최대 100만원, 연 7.0% 금리의 'NH신용회복파트너론'을 3개월간 30억원 한도로 출시했다.
  • NH농협금융은 올해 내 2금융권 계열사 대환 상품 출시와 함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격차 완화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추진한다.

대안신용평가 고도화와 전환대출 추진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대안신용평가체계 혁신과 금융사다리 기능 강화를 바탕으로 '1금융권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금융권 이용 고객이 1금융권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비금융 정보를 반영한 심사 정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8월부터 신용평가시스템 전면 재구축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대안정보 기반의 머신러닝 심사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통신요금과 공공요금 납부 이력, 대중교통 및 전통시장 이용 내역, 개인사업자 매출 정보 등을 새 평가체계에 반영해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의 실제 상환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체계가 도입되면 차주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 신용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대출이 거절됐던 신청자의 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2금융권 차주의 1금융권 이동 경로도 넓힐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계열사 연계와 포용금융 상품 확대

NH농협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NH농협은행,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의 연계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은행 대출 심사에서 탈락한 고객은 캐피탈과 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으로 연결하고, 반대로 2금융권에서 성실 상환 이력을 쌓은 고객은 은행권 대출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계열사별 맞춤형 상품도 확대된다. NH농협은행은 같은 날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회복 절차를 성실히 이행 중인 고객을 위한 'NH신용회복파트너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대 100만원 한도로 연 7.0% 금리가 적용되며, 수요일부터 3개월간 총 30억원 규모로 한시 공급된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돼 차주가 자금 사정에 맞춰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NH농협금융은 올해 안에 2금융권 계열사를 통한 대환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새 신용평가모형과 심사전략을 토대로 상품을 설계하고 있으며, 은행과 2금융권 사이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이찬우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은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최근 국내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이 3월 말 0.56%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자산건전성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가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당국이 건전성 관리 강화와 함께 취약차주의 채무조정 확대 방침을 내놓은 흐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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