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이달 5000억원 규모 1호 펀드 결성을 마친 데 이어 1000억원 규모의 'NH대한민국 상생성장펀드 2호' 조성을 추진하며 연내 총 1조원 출자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2호 펀드는 지역 유망 중소·중견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추며 비수도권 산업 성장 기반 확대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하이라이트
- NH농협금융지주는 NH-Amundi자산운용을 GP로 하여 1,000억원 규모의 NH대한민국 상생성장펀드 2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 2호 펀드는 지역 소부장 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며, 1호 펀드는 5,000억원 규모로 인프라 중심 투자를 완료했다.
- 계열사 자금만으로 연내 1조원 펀드 조성 목표이며, NH농협금융지주는 국가성장펀드 하위펀드에도 LP로 참여할 예정이다.
2호 펀드 조성 계획과 투자 대상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NH대한민국 상생성장펀드 2호'를 가칭으로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NH-Amundi자산운용이 업무집행조합원, GP를 맡는다.
앞서 NH농협금융지주는 이달 14일 50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 결성을 마쳤다. 1호 펀드는 인프라 투자와 대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분 투자뿐 아니라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단계에서도 자금을 공급해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겨냥하고 있다.
2호 펀드는 지역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지역 특화 소부장 기업, 대기업 협력사, 지역 밸류체인 핵심 기업 등이 핵심 투자처로 제시된다.
지역 투자 확대와 계열사 자금 동원
NH대한민국 상생성장펀드는 외부 기관 자금 모집 없이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가 전액을 출자하는 구조다.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그룹은 연내 총 1조원 출자를 목표로 3호 펀드 등 추가 펀드 조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NH농협금융지주는 국가성장펀드의 하위펀드에도 유한책임출자자, LP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가성장펀드가 전체 재원의 40% 이상을 비수도권 지원에 배정하는 만큼, 지역 투자 저변 확대와 지방 산업 성장동력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계열사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해 적시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역 영업점과 사업장을 통해 유망 투자 수요를 신속히 발굴하고, 기존 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실행 가능한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희가 앞서 전한 우리자산운용의 5000억원 규모 ‘우리 지역발전 인프라 1호’ 블라인드 펀드는 그룹 계열사 공동 출자로 조성돼 지역 인프라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였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만기 없는 영구 폐쇄형 설계로 장기 실물자산 투자에 적합하다는 점과, 회계 기준 해석 변화로 평가손익 변동 부담이 완화돼 인프라 투자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부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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