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종가 기준 8,1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29일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8,400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 강세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29일 오전 9시 14분 기준 8,405.81로 전일 대비 2.69% 상승하며 8,400선을 회복, 개인 7,198억원·기관 3,796억원 순매수, 외국인 1조1,596억원 순매도 기록.
- 뉴욕 증시 반등,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 U.S.-이란 협상 및 반도체주 강세 등 대외 호재가 투자심리 개선과 코스피 반등 견인.
- 코스닥지수는 동시각 1.33% 하락, 외국인 1,420억원·기관 80억원 순매도, 개인 1,464억원 순매수, 원·달러 환율 1,495.5원으로 출발하며 7.3원 상승.
장 초반 반등 배경과 수급 흐름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29일 8,384.31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220.52포인트, 2.69% 오른 8,405.81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98억원, 3,7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조1,5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번 반등은 뉴욕 증시가 28일 현지시간 기준 상승 마감한 데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U.S.와 이란의 휴전 연장 합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금리와 유가 안정도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U.S. 증시에서 Nvidia와 AMD 등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고, Dell이 서버 사업 호조로 시간외거래에서 30% 넘게 급등한 점도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U.S.-이란 협상 기대 재부각, 코스피200 야간선물 강세, 전일 하락 업종의 복원력이 당일 국내 증시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단기적으로 금리와 수급 같은 거시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 온도차와 코스닥, 환율 움직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전기전자 3.65%, 제조 3.12%, 운송장비·부품 2.98%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는 1.97%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기기 1.70%, 전기·가스 0.93%도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 3.34%, SK하이닉스 3.15%, SK스퀘어 2.43%, 삼성전기 4.81%, 현대차 3.99%, LG에너지솔루션 0.11%, HD현대중공업 1.85%, 두산에너빌리티 0.66%, 삼성물산 4.01%가 오르고 있으며 삼성생명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1,089.67로 전일 대비 14.69포인트, 1.33%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0억원, 80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1,4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코오롱티슈진, 레노공업, 펩트론, HLB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삼천당제약은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를 전일보다 7.3원 오른 1,495.5원에 시작하고 있다.
당사 이전 기사에서는 AI 반도체 랠리로 삼성전자와 SK hynix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과 개별 종목 흐름의 괴리가 커지고, 시장 내 양극화가 뚜렷해졌다고 짚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는 급등해 업종·규모별 성과 차가 확대됐고, 이 같은 쏠림이 이어질 경우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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