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회계업계, 미배치 수습공인회계사 채용 할당제 도입 추진

한국 회계업계, 미배치 수습공인회계사 채용 할당제 도입 추진
수습회계사 채용 확대 추진

금융당국이 미배치 수습공인회계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회계법인별 채용 할당과 실무수습기관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실무수습처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회, 법원, 국민연금공단 등으로 수습 인정 범위를 넓혀 배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이라이트

  • 금융위원회, 2024년 내 한국공인회계사회 규정 개정과 미배치 수습공인회계사 채용 할당제 도입 추진 계획 발표.
  • 각 회계법인은 미배치 회계사 분담 채용 의무를 지고, 채용 규모에 따라 감사인 지정 제외점수 감경 등 인센티브 제공 예정.
  • 2024년 4월 말 기준 미배치 회계사 17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 실무수습기관 및 부서 범위도 대폭 확대.

실무수습 안정화 방안 추진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인회계사 실무수습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안에 한국공인회계사회 규정 개정 승인과 금융위원회 지정고시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선 실무수습 여건이 안정될 때까지 각 회계법인이 미배치 회계사를 분담 채용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미배치 회계사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실무수습 배치를 신청하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등록 감사인의 매출액 비중에 따라 회계법인별 채용 할당을 배정한다.

금융위원회는 미배치 회계사를 채용한 회계법인에 대해 배정 규모에 따라 감사인 지정 제외점수를 일부 감경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도 해당 회계법인의 회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습기관 확대와 업계 영향

실무수습기관 범위도 확대된다. 실무수습 가능 기관을 정한 '공인회계사 실무수습기관 지정고시'는 2004년 이후 개정되지 않아 최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앞으로는 합격자 선호가 높은 국회, 법원,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추천 기관도 수습기관으로 인정된다.

수습 가능 부서 범위 역시 기존의 재무제표 작성 부서 중심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인정하고 지도공인회계사가 확인하는 모든 부서로 넓어진다. 금융당국은 이번 안정화 방안이 시행되면 장기 미배치 회계사도 대부분 실무수습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미배치 인원은 빠르게 늘고 있다. 4월 말 기준 지난해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실무수습처를 찾지 못한 미배치 회계사는 178명으로, 1년 전 같은 시점보다 2.5배로 증가했다.

국민연금 부부 수급액의 현실은 노후 최소생활비에 크게 못 미친다는 점을 저희 이전 기사에서 짚었습니다. 65세 이상 연금 수급률은 높아졌지만 월평균 수급액이 생활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상대적 빈곤이 이어지고, 부부 합산 수급액 격차는 가입기간과 제도 활용 여부에 따라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