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가 전일 사상 최고치 경신에 이어 화요일 프리마켓에서 2% 넘게 오르며 9,0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Nvidia가 이끈 뉴욕 기술주 강세와 Jensen Huang Nvidia 최고경영자의 방한 기대가 겹치면서 삼성전자와 SK hynix를 비롯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005930.KS)가 프리마켓에서 5.16% 상승한 36만7천원, SK hynix(000660.KS)가 2.07% 오른 241만2천원에 거래되며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 전일 KOSPI는 8,788.38로 마감하며 9,000선 돌파를 211포인트 남겨두었고, 월요일 8,800선 접근 및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대신증권이 삼성전자와 SK hynix 목표주가를 각각 56만원, 340만원으로 상향했으나, 최근 KOSPI 33.2% 급등과 KOSDAQ 11.9% 하락으로 시장 양극화 우려가 대두됐다.
프리마켓 급등과 방한 기대
SeDaily에 따르면 화요일 오전 8시1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05930.KS)는 전장 대비 5.16% 오른 36만7천원, SK hynix(000660.KS)는 2.07% 상승한 241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Jensen Huang과의 회동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도 강하게 뛰고 있으며, 전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LG전자(066570.KS)는 16.82%, SK텔레콤은 17.38%, Naver(035420.KS)는 8.47%, 두산(000150.KS)은 7.54%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은 Huang의 Computex 기조연설에서 언급됐거나 이번 방한 기간 중 주요 기업들과의 회동 기대가 반영된 종목들이다. KOSPI는 전일부터 이어진 상승 흐름 속에 월요일 장 초반 8,500선을 돌파한 뒤 빠르게 8,800선에 접근했고, 장중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한때 발동되기도 했다. 전일 종가는 8,788.38로 9,000선까지 211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태다.
뉴욕 기술주 훈풍과 쏠림 경계
간밤 U.S. 증시는 U.S.-이란 휴전 협상 중단 우려로 초반 흔들렸지만 Donald Trump 대통령 발언과 인공지능 대표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9%, S&P 500지수는 0.26%, 나스닥지수는 0.42% 올라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Nvidia는 대만에서 Microsoft와 공동 개발한 AI PC 칩 'N1 X'를 공개한 뒤 6.26% 급등했다. 이 여파로 Dell Technologies와 HP가 동반 상승한 반면 Intel과 Qualcomm은 하락해 PC 프로세서 시장 주도권 재편 기대를 키우고 있다. 장 마감 후에는 서버업체 HPE가 호실적을 내놓으며 시간외거래에서 30% 넘게 뛰어 AI 하드웨어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증권가도 반도체 대형주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화요일 삼성전자와 SK hynix 목표주가를 각각 56만원, 340만원으로 올리며 투자자들이 더 과감해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SK증권이 제시한 61만원과 400만원보다는 보수적이지만, 주도주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인식은 공통적이다.
다만 시장 쏠림은 경계 요인으로 남아 있다. 5월 이후 KOSPI는 33.2% 급등한 반면 KOSDAQ은 11.9% 하락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가 거시 변수나 실적보다 서사가 주가를 좌우하는 국면이라며, 반도체 같은 주도주 보유와 함께 증권, 전력기기, 조선처럼 그동안 소외됐던 실적 기반 업종을 병행하는 바벨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와 SK hynix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개인 자금이 몰리면서 코스피가 8,800선을 돌파하고 9,000선에 근접한 흐름을 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반도체·AI 대형주가 지수를 견인하는 반면, 상승 종목이 제한돼 시장 내 양극화가 심화되고 변동성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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