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신동아건설, 서울·안양 소규모 재개발 수주 확대

쌍용건설·신동아건설, 서울·안양 소규모 재개발 수주 확대
도시정비 수주 경쟁

서울 마포구와 경기 안양시에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수주가 이어지며 중견 건설사의 도시정비 실적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쌍용건설의 서울 도심 정비사업 확대와 신동아건설의 회생절차 종료 이후 영업 정상화 흐름을 함께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 쌍용건설이 서울 마포구 창전동 소규모주택재개발사업 1,200억원 시공사로 선정, 20층 6개 동 아파트 292가구를 조성한다.
  • 신동아건설이 경기 안양시 비산동 소규모재건축사업 504억원을 수주, 아파트 124가구와 오피스텔 12실을 공급한다.
  • 소규모 정비사업은 중견 건설사들의 실적 방어와 도시정비 포트폴리오 확장 수단으로 서울 및 수도권 추가 수주전이 예상된다.

서울·안양 정비사업 수주 내용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2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소규모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포구 창전동 46-1 일대에 지하철 접근성을 갖춘 부지에서 20층 규모 건물 6개 동, 아파트 2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공사비는 1,200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광흥창역, 6호선 대흥역 이용이 가능하다.

쌍용건설은 앞서 서대문구 홍은동 소규모주택재개발사업,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소규모주택재개발사업, 동작구 노량진 은하맨션 일대 소규모주택재개발사업도 확보했다.

신동아건설도 경기 안양시 비산동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비산동 557-7 일대에 주거동 2개 동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며, 아파트 124가구와 오피스텔 12실이 포함된다. 사업비는 504억원이다.

중견 건설사 성장 전략과 시장 의미

신동아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의 특화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세준 신동아건설 사장은 소규모 재개발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수주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지난해 1월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같은 해 10월 회생절차 종결 인가를 받아 9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번 수주는 회사의 정비사업 복귀와 수주 기반 회복에 의미를 더한다.

소규모 정비사업은 대형 재개발보다 사업 기간과 규모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중견 건설사들의 실적 방어와 도시정비 포트폴리오 확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내 입지 경쟁력이 있는 사업지를 중심으로 추가 수주전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 종료 이후 첫 정비사업으로 안양 비산동 소규모주택재개발사업(총공사비 약 504억원)을 수주하며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NICE D&B ‘A-’, HUG ‘BBB-’ 신용평가 획득으로 보증·수주 여건이 개선돼 수도권 중심의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 전략이 이어질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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