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레버리지 상품 확대에 서학개미, U.S. 레버리지 ETF 순매도

국내 상장 레버리지 상품 확대에 서학개미, U.S. 레버리지 ETF 순매도
서학개미, 레버리지 이동

국내 증시에서 개별 종목 레버리지 상품 거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해외 레버리지 ETF에 쏠리던 개인투자자 자금 흐름이 바뀌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학개미는 반도체, 한국 지수, Tesla 관련 U.S. 상장 레버리지 ETF를 대거 순매도하며 거래 편의성이 높은 국내 상품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SOXL, KORU, TSLL, SNXX, TQQQ 등 주요 U.S. 레버리지 ETF에서 총 1조1,054억원 순매도 발생.
  • 국내 시장에 개별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되면서 해외 레버리지 ETF 거래 수요가 국내로 이동하는 현상 확인.
  • 개인 투자자들이 세금 부담과 거래 시간 불편 해소를 위해 국내 상장 레버리지 상품으로 자금을 옮기는 경향이 강화됨.

최근 순매도 규모와 자금 이동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서학개미는 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 추종 3배 레버리지 ETF인 SOXL을 3,59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MSCI Korea Index 3배 레버리지 ETF인 KORU는 2,647억원, Tesla 2배 ETF인 TSLL은 2,176억원 순매도됐다. 여기에 SanDisk 2배 레버리지 SNXX와 Nasdaq 3배 레버리지 TQQQ도 각각 1,565억원, 1,074억원 순매도되며 주요 5개 레버리지 ETF 순매도 규모는 총 1조1,05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 편의성 부각

이 같은 매도세는 국내 주식시장에 개별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되면서 해외 레버리지 거래 수요가 일부 대체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U.S. 상장 상품 투자 시 세금 부담과 거래 시간 차에 따른 불편을 안고 있었던 만큼, 국내에서 보다 손쉽게 매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국내 상장 레버리지 상품 확대가 해외 고위험 ETF로 향하던 단기 매매 자금을 흡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삼성전자·SK hynix 추종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 첫 주에 하루 거래대금 10조원을 넘기며 국내 ETF 자금을 빠르게 흡수한 흐름을 다뤘습니다. 동시에 대형 운용사로 거래가 쏠리고 종목별 유동성 격차가 벌어지면서 괴리율 확대 등 가격 왜곡 리스크가 나타나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