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관리 부실 책임론 제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관리 부실 책임론 제기
민주당 선관위 책임론 제기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등 선거 관리 문제를 둘러싸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당은 이번 선거를 승리로 규정하면서도 서울시장과 일부 재보선 결과, 선관위 대응을 둘러싼 후속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라이트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4일 선관위 사무총장 거취까지 거론하며 선거 관리 부실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 민주당 지도부는 선관위에 비전과 정책 경쟁 구조 미비, 관리 책임과 제도 운영 전반의 문제를 동시 지적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 조 본부장은 광역단체장 구도가 5대12에서 12대4로 바뀐 점을 들어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당의 승리로 평가했다.

선거 관리 논란과 당의 대응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선거 관리 행정을 맡은 선관위 사무총장 거취까지 거론하며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선거 관리 부실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서울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을 이유로 투표 중단과 재투표를 주장했지만, 조 본부장은 불리할 때만 문제를 부각했다며 이를 낮은 수준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선관위가 부정적 공방이 아니라 비전과 정책 경쟁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놓고 있다. 당 지도부는 선거 이후 후속 대응 수위를 높이며 관리 책임과 제도 운영 전반을 함께 문제 삼는 흐름이다.

선거 결과 평가와 정치권 파장

조 본부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당의 승리라고 재차 평가했다. 그는 2022년 광역단체장 기준 구도가 5대12였지만 이번에는 12대4가 됐다며, 서울시장과 경남지사, 대구시장 선거까지 이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승리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관련해서는 선거일까지 큰 격차가 유지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오세훈 시장이 사실상 5선 도전에 나설 정도의 인지도와 경력을 갖춘 점, 서울 인구 구성 등 여러 요인이 박빙 구도를 만들었다고 봤다.

경기 평택 재선거 패배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과의 경쟁이 같은 성향 후보 간 표 분산으로 이어졌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반면 송영길 전 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청래 지도부 평가를 거론한 데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당의 통합 선거운동을 어렵게 한 여러 발언이 있었다며 반박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며 선거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 요구가 커졌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오세훈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뒤에도 정치권에서는 특검 도입과 선관위 개혁 등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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