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보유 지분 가치와 하반기 수주 모멘텀을 반영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올리며 원전과 U.S. 태양광 사업, 계열사 투자 기대가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하이라이트
- 하나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하고 2026년 추정 PER 43배, PBR 1.0배를 적용했다.
-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 급등에 따라 삼성물산의 주요 보유지분 가치는 106조원에 달하고, 현 PBR 0.7배는 동종 대비 저평가 수준이다.
- 하나증권은 베트남, 미국, 루마니아 등 원전 수주 기대와 반도체 등 사업 모멘텀이 하반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임을 강조했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과 보유지분 가치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 산정에 2026년 주당순이익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 43배를 적용했으며, 이는 2026년 주당순자산 추정치 기준 주가순자산비율 1.0배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설명한다.하나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삼성물산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저렴하다고 본다. 삼성전자 현재 주가를 반영할 경우 삼성물산의 PBR은 0.7배 수준이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기준 1.4배보다 낮은 평가라는 것이다.
이 증권사는 현 시장 추정치가 삼성물산의 주요 보유지분 가치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분기 말 대비 약 16만원 올랐고, 삼성물산이 보유한 3억주를 감안하면 지분가치가 약 48조원 증가한 것으로 계산된다. 삼성생명 주가도 1분기 말 대비 20만원 올라 3,869만주 보유분 기준 약 7조8,000억원의 지분가치 증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반영하면 삼성물산의 주요 지분가치는 106조원으로, 현재 컨센서스 52조원과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하나증권은 본다. 이런 기준에서 산출한 PBR 0.7배는 SK 1.4배, SK스퀘어 3.3배, 두산 18.7배, CJ 1.2배 등 다른 지주사와 비교해도 낮고,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건설사와 비교해서도 할인 폭이 크다는 평가다.
하반기 원전 수주와 사업 모멘텀
하나증권은 올해 분기별 이익, 반도체 투자 확대와 매출 성장 기대, 원전 수주, 래미안 수주 증가, U.S. 태양광 운영사업 추진 등이 삼성물산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제시한다.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원전 관련 모멘텀이 부각될 가능성을 거론한다. 그는 3분기에는 베트남 팀코리아 사업자 선정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물산도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 7월 U.S. 투자와 연계해 대형 원전이나 소형모듈원전, SMR 이 팀코리아 형태로 부각될 경우 삼성물산이 주목받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4분기에는 루마니아 대형 원전 수주 기대도 가능하며, 2027년에는 유럽에서 SMR 발주가 대기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관련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초 KOSPI의 일평균 변동성이 올해 초보다 크게 높아졌고, 삼성전자·SK hynix 등 대형 반도체주 쏠림이 지수 변동을 키우는 구조가 뚜렷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지수의 방향성과 변동성이 일부 대형주 흐름에 더 민감하게 연동되는 모습이 나타났고, 증권가에서는 이를 약세장 신호라기보다 강세장 내 변동성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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