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상위 1% 투자자, 장 초반 April Bio·레노공업 순매수 확대

미래에셋증권 상위 1% 투자자, 장 초반 April Bio·레노공업 순매수 확대
상위 1% 매수 전략

12일 장 초반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거래하는 상위 1% 투자자들은 낙폭이 컸던 바이오주와 AI 반도체 관련 장비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올해 큰 폭으로 오른 대형 반도체주는 차익실현성 매도가 집중되며 수급이 엇갈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 상위 1% 투자자들은 12일 오전 9시30분 기준 April Bio와 레노공업을 적극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 April Bio는 최근 한 달간 약 40% 급락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레노공업은 AI 추론칩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매수세를 끌고 있다.
  • 상위 투자자들은 올 들어 각각 160%, 236% 급등한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 등 대형 반도체주를 장 초반 대거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장 초반 순매수 종목과 배경

MK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 M클럽 집계 기준으로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상위 1% 투자자들은 April Bio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레노공업, Samyang Foods, Pemtron, 주성엔지니어링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April Bio는 자체 플랫폼 'SAFA'로 알려진 바이오 기업이다. SAFA 플랫폼은 알부민 접합체와 치료용 단백질 또는 항체 단편을 융합해 약물이 체내에 오래 머물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이 종목은 최근 한 달간 약 40% 하락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따라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레노공업은 AI 추론칩 시장 확대 기대와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다. AI 학습칩 시장에서는 Nvidia GPU가 우위를 보이지만, 추론 부문에서는 하드웨어와 서비스에 따라 연산 효율과 전력소비를 최적화한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규 추론칩용 독립 테스트 소켓 수요가 필요하고, 아직 절대적 지배 사업자가 없는 시장 특성상 짧은 제품 개발 주기로 소모성 부품인 테스트 소켓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추론 시장과 AI 서버 수요 강세가 레노공업의 테스트 소켓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 빅테크 기업들이 AI용 신규 ASIC 칩을 출시하는 2027년까지 이런 강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대형주는 차익실현 압력

상위 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로 나타나고 있다. Samsung SDI, SK Square, 심텍도 순매도 상위에 포함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는 각각 올해 160%, 236% 상승한 상태다. 장 초반 초고수 투자자들의 매도는 연초 이후 급등한 대형 반도체주에서 이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수급 흐름은 단기 급락 종목과 AI 확장 수혜 기대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한편, 이미 큰 폭으로 오른 대표 반도체주에서는 부담을 줄이려는 전략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삼성전자와 SK hynix 비중이 큰 반도체 ETF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상장 두 달 만에 순자산이 4천억원을 넘어선 흐름을 짚었습니다. 또한 메모리 가격 강세와 수출 증가, AI 관련 수요를 배경으로 반도체 업황 기대가 이어지면서 관련 상품과 종목에 대한 투자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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