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 전국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51.5%를 기록한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현 정부 들어 최고치로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10개월 만에 30%대로 내려온다.
하이라이트
- 리얼미터 조사에서 6월 8~12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1.5%로 전주 대비 3.7%포인트 하락, 4주 연속 하락세.
-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6월 11~12일 기준 44.3%로 전주 대비 3.2%포인트 상승,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기록.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0%로 3.8%포인트 하락하며 10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지고 양당 격차 6.3%포인트로 벌어짐.
6월 둘째 주 조사 결과와 하락 배경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한 국정 수행 평가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3.7%포인트 내린 51.5%로 집계된다. 부정 평가는 3.2%포인트 오른 44.2%, 잘 모름은 4.3%다.이 대통령 지지율은 5월 2주차 60.5%에서 5월 3주차 59.3%, 5월 4주차 59.1%, 6월 1주차 55.2%로 내려온 데 이어 4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간다.
리얼미터는 6월 3일 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과 개표 오류 영향이 정치 혼란으로 번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환율과 고물가 등 경제 부담이 긍정 평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정당 지지율 변화와 정치권 파장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2%포인트 오른 44.3%를 기록한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이며, 더불어민주당은 3.8%포인트 내린 38.0%로 10개월 만에 30%대로 하락한다.양당 격차는 6.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2%, 기타 정당 2.2%, 무당층 7.8%로 집계된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상승 배경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와 특검법 등 선거 부실 문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앞세워 진보층, 중도층, 20대 청년층 지지를 흡수한 점을 제시한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6월 3일 지방선거 결과와 선거 관리 논란, 정청래 지도부 논란과 사퇴 등을 포함한 계파 갈등이 경기, 인천, 호남과 진보층 등 주요 지지 기반에서 두드러진다고 설명한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율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각각 4.3%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등 선거관리 부실 논란이 불거진 뒤, 이재명 대통령이 로마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신속하고 투명한 진상규명과 선관위의 전면 협조를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은 선거권 침해는 엄정히 다루되, 이를 빌미로 한 부정선거 음모론 확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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