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2 통화량, 예금 및 대기자금 유입에 4월 증가세 확대

한국 M2 통화량, 예금 및 대기자금 유입에 4월 증가세 확대
4월 M2 증가 확대

한국의 광의통화(M2)가 4월에도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다. 정기 예적금이 다시 증가로 돌아서고 주식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면서 전월보다 증가 폭도 커진다.

하이라이트

  • 4월 M2 평잔은 4,153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5조3천억원, 0.6% 증가하며 3월 0.4%보다 상승률이 확대된다.
  • 만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 13조원, 기타통화성상품 8조3천억원 증가가 전체 통화 증가를 견인하며, 반도체 기업 예금과 CMA 대기자금이 주요 원인이다.
  • 한국은행은 4월부터 종합투자계좌(IMA)를 금융기관유동성(Lf)에 포함시키고 2025년 12월부터 소급 적용, 4월 기준 IMA 평잔은 2조9천억원이다.

4월 통화지표 증가 배경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6년 4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4월 계절조정 기준 M2 평잔은 4,153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5조3천억원, 0.6% 증가한다. 이는 3월 0.4%보다 상승률이 확대된 수치다.

상품별로는 만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13조원 늘며 증가 전환한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기업의 예금 증가가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한다.

기타통화성상품도 8조3천억원 늘며 전월 1조9천억원 감소에서 반등한다. 현금관리계좌(CMA)를 중심으로 주식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된 점이 증가 요인으로 제시된다.

부문별 흐름과 통계 개편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16조1천억원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7조원 증가하고 사회보장기구와 지방정부 등을 포함한 기타 부문도 1천억원 늘지만, 기타금융기관은 6천억원 감소한다.

협의통화(M1) 평잔은 1,371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0.4% 증가하지만, 증가율은 전월 0.7%에서 둔화한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4월 6,219조3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늘고, 광의유동성(L)은 전월 말 대비 1.8% 증가한 7,962조9천억원을 기록한다.

한국은행은 이번 통계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종합투자계좌(IMA)를 금융기관유동성에 포함하고 관련 시계열을 수정한다. 조기 해지 제한과 원금 손실 가능성 때문에 M1과 M2에는 넣기 어렵지만 금융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유동화된다는 점에서 Lf 성격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며, 변경 사항은 2025년 12월부터 소급 적용되고 4월 기준 IMA 평잔은 2조9천억원으로 집계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반도체 수요 확대 전망과 중동발 공급 충격 우려가 맞물리며 2026년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과 대외 리스크를 함께 점검하는 논의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인공지능 확산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이어져 수출·투자 회복의 동력이 될 수 있는 반면, 지정학적 불안은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을 흔들어 기업 비용과 물가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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