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입된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자금 흐름과 수급 불균형 가능성까지 함께 점검한다.
하이라이트
- 금융감독원은 6월 4일 전문가 간담회에서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이후 시장 변동성과 위험 요인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 전문가들은 소수 종목 집중과 레버리지 결합 구조가 투자자 손실 확대와 시장 충격 흡수 취약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 외국인 순매도 확대에도 장기 유입 자금은 견조하며, 금융감독원은 국내외 위험 요인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긴급 간담회에서 제기된 변동성 우려
SeDaily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화요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황선오 부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최근 시장 변동성과 주요 위험 요인을 살핀다.
간담회에는 외국계 투자은행 소속 전문가 2명,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소속 전문가 2명,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 1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27일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 이후 개인투자자의 투기적 거래 성향과 맞물려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태를 이어간다고 진단한다.
이들은 소수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와 레버리지 결합 구조가 시장 충격을 흡수하기보다 개인 투자 손실을 키우기 쉬운 취약성을 안고 있다고 본다. 또 환율과 금리 변동성 확대가 국내 자본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 흐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평가한다.
외국인 자금 해석과 감독 대응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 확대를 두고 국내 자본시장에서의 본격 이탈로 해석하는 데에는 선을 긋는다. 국내 경제의 위상 강화에 기반한 패시브 자금 등 장기 자금은 계속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 매도는 단기 급등 이후 일시적인 차익실현 과정이라는 설명이다.금융감독원은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황선오 부원장은 투자자들에게 일시적 시장 흔들림에 과도하게 반응해 고위험 상품이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감내 가능한 범위 안에서 국내 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분산 투자를 권고한다.
앞서 우리 매체는 한국의 외환시장 개방과 제도 개선 추진으로 MSCI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관찰대상국 지정 시에는 선제적 자금 유입과 밸류에이션 확대가 기대되지만, 향후 선진국 지수 편입이 확정되면 신흥국 지수 이탈에 따른 자금 유출과 중소형주·업종별 리밸런싱 부담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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